▶ 한미식품상협회, 조직 정비·내달 회원 위한 세미나 개최
▶ 23일 기금마련 골프대회 주류 담배 판매 정보 안내
OC 한미식품상협회 김경수 부회장(왼쪽부터), 한우태 이사장, 로버트 김 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식당이나 리커스토어 등 주류 판매와 관련돼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저희가 돕겠습니다”
OC 한미식품상협회(회장 로버트 김)는 오는 23일 연말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전후해 조직을 정비하고 내달 주류관련 업종의 세금 세미나와 ABC 세미나 등 관련업종에 종사한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김 회장은 “주류 등 라이선스가 필요한 물품을 취급하다 보면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발생한다”며 “회원들이 겪은 갖가지 경험들과 협회의 네트웍을 통해 곤란을 겪는 한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태 이사장은 “미성년자가 정교하게 위조된 가짜 신분증을 보여주고 술이나 담배를 구입했을 경우 그것을 판매가 업주가 벌금을 받기도 한다”며 “금액보다 위반기록이 3회 쌓이게 되면 큰 어려움을 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미식품상협회는 주류관련 품목을 다룰 때나 일반 음료 등을 판매할 때 세금이 부과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며 이를 적절하게 분배해서 판매해야 업소의 이윤을 높일 수 있고 세무감사에도 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버트 김 회장은 내달 세금 세미나를 통해 이런 경험들을 알릴 계획이며 계속해서 ABC 세미나를 통해 합법적인 절차로 주류와 담배 등을 판매하는 방법, 한인들이 쉽게 혼돈할 수 있는 법규 등에 상세하게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식품상협회는 올해로 20번째 맞는 연말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오는 23일 웨스트리지 골프코스에서 버드와이저사의 후원으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김경수 부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하는 행사인 만큼 많이 참석해 주었으면 한다”며 “회원 업소 당 1명은 무료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지만 동반자는 50달러의 참가비를 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우태 이사장은 “단순히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것 이상으로 업계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의 장이 될 것”이라며 “낮시간 골프대회 참석이 어려우면 오후 6시30분부터 개최되는 단합대회에라도 참석해 정보를 교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미식품상협회 (714)615-2324, (949)202-7038
<신정호 기자>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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