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가정상담소 연례 기금 만찬회 겸 호프 스쿨 졸업식
▶ 건전한 커뮤니티 위해 소중한 역할 감사와 격려
한미가정상담소 창립 22주년 기념만찬회 참석자들과 이사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편과 점차 회복해 가는 지금의 시간들이 하루하루가 제게는 너무 소중하고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한미가정상담소의 도움을 받은 후 제 자신이 달라졌습니다”
이는 ‘번민하는 이웃과 함께’라는 모토로 지난 22년 동안 행복한 한인가정을 위해 노력해온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소장 유동숙)가 지난 17일 오후 6시 놀웍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연례 기금모금 만찬회 겸 호프 커뮤니티 스쿨 졸업식에서 발표된 한 주부가 적은 편지 내용 중의 일부분이다.
방황하는 한인 가정의 길잡이 역할을 해온 한미가정상담소는 이날 만찬회를 통해서 참석자들과 함께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더 일깨워주는 시간을 가졌다.
수잔 최 이사장은 “기도와 사랑, 수고로 밀어주시는 이사님들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보다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운영을 위해 새로운 운영체계를 준비하고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만찬회의 주 연사로 참석한 미셀 박 스틸 가주 조세형평국의 부의장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 가장 소중한 일을 하고 있는 한미가정상담소에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며 “상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은 오늘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힘과 노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가정상담소는 이날 만찬회에서 그동안 상담소 발전을 위해 기여해온 ‘엔스프리’사, ‘유니캡’ ‘오픈뱅크’ ‘어바인 베델한인교 회’, OC 수피리어 코트의 살바도르 사미엔토 판사, OC 한인라이온스 클럽(회장 백영주)에 공로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숙명여중고 동창회, 경기여고 총동창 경운회, YNOT 파운데이션에 공로 감사장을 전달했다.
호프 커뮤니티 스쿨 졸업식에서는 앤디 노, 앤드류 진군이 졸업장을 받았다. 앤디 노군은 “고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준 호프 스쿨에 감사드린다”며 “대학에 진학 후 좋은 직장을 잡아서 부모님들을 도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가정상담소 창립 22주년 기념만찬회에는 강석희 어바인 시장, OC 수피리어 코트의 살바도르 사미엔토 판사 등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만찬회 2부 순서에서는 한국무용가 유희자씨, 바리톤 권상욱씨, 경기여고 합창단, 웃음치료사 손상언씨의 공연이 있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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