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지난 4월 실업률은 가주 전체에서 3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고용개발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4월 실업률은 7.4%(11만9,700명)로 세 번째로 낮았다. 가주에서 실업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머린카운티 6.5%이며, 그 다음으로 샌마테오 6.8%, 오렌지 7.4%, 샌프란시스코 7.4%, 샌타바바라 7.7%, 샌타클라라 8.2% 등으로 기록됐다.
오렌지카운티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이 붕괴한 지난 2007년 봄 가주에서 경기침체가 가장 먼저 시작된 지역 중의 하나이다. 이와 아울러 OC는 경기침체에서 가장 빨리 벗어나고 있는 지역 가운데 하나이다.
오렌지카운티는 지난 2010년 8월 연 대비 일자리 창출이 처음으로 늘어난 후 느리지만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4월 한 달 동안 OC는 지난해에 비해서 2만4,8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 1.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오렌지카운티가 경기침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아직까지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 이전 수준으로 환원되려면 지금보다도 12만6,000개의 일자리들이 창출되어야 한다.
또 경기가 피크에 달했던 지난 2006년 12월과 비교해서는 15만2,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야 한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에서 실업률이 15%보다 높은 카운티는 19개에 달했다. 샌디에고 동쪽의 임페리얼 카운티의 실업률은 무려 26.8%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새크라멘토 북쪽 센트럴 밸리의 콜루사 카운티로 22.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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