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국가를 위해 순직한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참전용사들을 위한 행사가 풀러튼과 어바인을 비롯해 오렌지카운티 곳곳에서 실시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오렌지시와 샌타아나시, 터스틴시가 연합으로 한국전에 참전 순직용사들을 기념하는 행사를 따로 개최할 예정이어서 의의를 더 한다.
오렌지시와 샌타아나시, 터스틴시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샌타애나 공립묘지(1919 Santa Clara Ave.)에서 ‘잊을 수 없는, 잊혀진 한국전의 용사들’이라는 주제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카운티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기념하는 연설과 묵념, 깃발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풀러튼시는 미 은퇴군인협회와 공동으로 당일 오전 10시부터 로마 비스타 메모리얼 공원에서 74회 메모리엘 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에는 포인트 로마의 미 해군기지의 스캇 아담스 캡틴이 참석해 연설할 계획이며 3,800여개의 참전용사들을 기념하는 깃발을 설치해 은퇴군인들을 위로한다.
어바인시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콜로넬 빌 발벌 마린 콥스 메모리얼 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15분부터 장병들의 희생을 위로하는 연설이 시작되며 어바인 지역에서 참전한 용사들을 기념하게 된다.
세리토스시는 시청에서 오전 9시45분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을 알리는 연주로 행사를 시작한다. 행사는 시의원들의 추모연설과 함께 참가자들의 묵념이 이어지며 시에서 첫 번째 순직자로 기록된 알렉스 마티네즈의 희생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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