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후안 카피스트라노시는 시내 2개의 교차로에서 설치된 감시카메라는 없애기로 의결했다.
샌후안 카피스트라노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모임을 갖고 교차로에 설치된 빨간불 감시 카메라 유지를 위해 매년 23만2,000달러를 지급했던 아메리카 트래픽 솔루션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샌후안 카피스트라노시 레슬리 케안 시의원은 “시 경제가가 열악한 강운데 재정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감사카메라 철거안을 제안했으며 시의회는 이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샌후안 카피스트라노시는 지난 2001년부터 시내 2개의 교차로 신호등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연40만달러의 시 수입을 기대했지만 당초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해 재계약을 거부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감시카메라 작동으로 인해 법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게 위해 수익의 절반 이상을 다시 사용해야 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이날 의회에 패널로 참석한 OC 대법원 관계자는 “경찰에서 감사카메라를 증거로 제시한 사진과 비디오 자료는 위법 사실을 경찰이 직접 목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법적으로 적용하기가 어려운 것이 종종 있다”고 말했다.
이 날 시의회의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오는 9월29일 이후 교차로의 감시카메라 작동이 멈추게 되며 이때까지 적발된 운전자들에 대한 법적인 조치가 끝나는 12월까지 계약을 존속해야 한다.
현재 OC에서 신호위반 차량을 적발하기 위한 카메라를 운영하는 시는 샌타애나, 가든그로브, 라구나우즈, 로스알라미토스 등이 있다. 카메라는 운전자와 자동차만 찍히게 돼 있으며 촬영된 사진을 바탕으로 운전면허증과 차량 등록증 주소지에 티켓을 발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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