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타애나 리버 리저널 트레일
▶ 오렌지-요바린다간 29마일 전국적 관심
하이킹과 바이킹 코스로 사랑받고 있는 오렌지와 요바린다시를 연결하는 ‘샌타애나 리버 리저널 라이딩 & 하이킹 트레일’(Santa Ana River Regional
Riding and Hiking Trail)이 연방정부로부터 ‘내셔널 레크리에이션 트레일’로 최근 지정됐다.
이 트레일 코스는 오렌지시의 샌타애나 리버를 따라서 ‘요바 리저널 팍’까지 비포장 길과 포장된 자전거 도로가 29마일 펼쳐져 있다. 특히 이 코스는 지난 1976년 이미 내셔널 레크리에이션 트레일로 지정된 바 있는 오렌지시 카텔라 애비뉴에서 헌팅턴비치 바다로 이어지는 15마일의 트레일과도 연결되어 있다.
이 트레일을 관리하고 있는 OC 공원국의 알리시아 래시 트레일 스페셜리스트는 “이제는 미 전국적으로 관심을 갖는 트레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미 전국에 있는 우수한 다른 트레일들과 동등하게 비교 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OC 홍수통제국은 이번에 내셔널 트레일로 지정된 ‘샌타애나 코스’에서 샌버나디노 마운틴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트레일 코스를 1,5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서 건설 중으로 2015년 가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코스가 완공되면 헌팅턴비치에서 샌버나디노카운티까지 110마일을 잇는 긴 트레일 코스가 생기게 된다.
연방정부는 매년 40~50개의 트레일을 ‘내셔널 레크리에이션 트레일’로 지정하고 있고 지난 9개월 동안 조사를 거쳐서 이번에 새로운 내셔널 트레일을 발표했다. 유명한 북가주의 로스트 코스트, 웨스트버지니아의 하트필드 멕코이 트레일도 내셔널 트레일로 지정된 곳이다.
한편 OC 공원국은 지난달 31일 요바 리저널 공원(7600 E. La Palma, Anaheim)에서 OC 공원국의 파크 데니 국장, 빌 캠벨 OC 수퍼바이저(제3지구) 등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셔널 레크리에이션 트레일’ 사인판 설치행사를 가졌다. OC 공원국은 오렌지카운티의 6만스퀘어피트의 공원, 역사적이고 해안 시설들을 관리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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