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한인상의 등 10여개 단체 기금모금 디너 모임
▶ “한인 커뮤니티 힘으로 두번째 한인시장 성취”
후원회에 참석한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최석호 시의원(왼쪽에서 7번째)의 승리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OC 한인들의 힘을 모아 최석호 시의원을 어바인 시장으로 만듭시다”
OC 한인회를 비롯해 한인상공회의소, 노인회, 민주평통, 해병전우회, 경찰위원회, 체육회, 샬롬합창단, 호남향우회, 테니스협회 등 오렌지카운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10여개 한인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8일 가든그로브 동보성에서 기금모금 디너 모임을 갖고 최석호 시의원을 어바인 시장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은 “OC에서 활동하는 한인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힘을 북돋워줘 고맙다”며 “시장 임기동안 한인들이 모여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한인문화회관 건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최석호 시의원은 ▲한인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울 것 ▲한인 커뮤니티와의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할 것 ▲OC 한인문화회관 건립을 적극 지원할 것 ▲어바인 시스터 시티 파운데이션을 부활시켜 한국의 노원구과 서초구 등 한국의 지자제들과 자매결연을 확대시켜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정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지금까지의 시정활동을 봤을 때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은 한 번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이라며 “도와줘야 할 한인 정치인이 많이 있지만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먼저 후원하자”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강조했다.
스티브 황보 라팔마 시의원은 “한인 1세들이 정치권에서 활동하는 것은 자라나는 2세들에게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OC의 한인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주기 위해 시장으로 당선될 수 있게 힘을 모으자며 지지를 당부했다.
한미노인회 오일남 회장은 “교육위원으로 6년, 시의원으로 8년간 쌓아 온 정치적인 경륜이 어바인시를 더 좋은 시로 만들어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작은 힘이라도 서로 모아 시장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자”고 말했다.
OC 한인회 오득재 차기 회장의 주도로 개최된 이날 모임은 각 단체에서 활동하는 현직 임원들과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어바인 강석희 시장에 이어 한인시장을 선출하는 새 역사를 만들자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은 OC 공화당 중앙위원회 스캇 바 회장과 어바인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업가, 하이야트 호텔 매니저 등이 주관하는 후원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어바인 시장 선거는 11월6일 열린다. 어바인 시장은 선출직 시장으로 1회 2년 임기에 연임이 가능하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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