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80만달러 예산 축구장 4개 연못 5개 등
▶ 내년 10월 전까지 완공
그레이트 팍은 2,280만달러 예산을 들여 축구장, 연못, 방문자 센터를 내년까지 건립한다. 이번에 건립되는 연못의 상상도. <그레이트 팍 제공>
남가주 명물인 어바인 그레이트 팍은 2,28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서 축구장 4개, 연못 6개, 방문자 센터 건립공사에 곧 착공한다.
이 건립공사는 기존에 개발된 200에이커에 덧붙여 30에이커를 확장시키는 것으로 내달에 공사를 시작해 그레이트 팍에서 내년 10월3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연방 에너지국의 솔라 테카트론 2013’ 대회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연못 6개는 그레이트 팍의 첫 번째 물 관련 프로젝트이며, 역사적인 연도를 새긴 ‘타임라인’ 보도는 연못 중의 한 곳과 공원 입구와 연결된다. 그레이트 팍의 베스 크롬 이사장은 “이 프로젝트가 향후 12~18개월 이내에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형 관광풍선, 회전목마, 갤러리, 예술가들의 스튜디오 등이 있는 그레이트 팍의 사우스론 구역에 토너먼트를 할 수 있는 4개의 축구장, 농구코트 4개, 조깅, 운동 트레일을 건립하고 400여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연못 6개는 사우스론 구역의 물 수거시스템 중의 일부분으로 이 구역 배수의 40%에 달하고 어바인랜치 워터 디스트릭에서 재생한 물도 믹서해서 사용한다. 이 중에서 연못 1개는 타임라인 보도와 연결되며, 이 보도의 길이는 750피트에서 2,604피트로 늘어난다. 보도는 사우스론과 그레이트 팍 풍선 사이에 들어선다.
그레이트 팍 풍선 근처에는 5,000스퀘어피트의 새로운 방문자 센터가 건립되고 99개의 공간으로 짜여지는 커뮤니티 가든은 농장과 푸드 랩 근처에 들어선다. 이외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지하 유틸리티, 배수, 아스팔트, 콘크리트 등을 보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그레이트 팍 확장 프로젝트의 예산은 지난 2005년 레나사와 계약을 맺은 2억달러의 개발비에서 나온다. 현재 공원 이사회는 주 재무국으로부터 로컬 재산세 수익 14억달러를 되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주 정부는 최근 재개발국을 폐쇄시킨 주법을 그레이트 팍에만 예외로 적용시킬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그레이트 팍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젝트에 드는 예산은 재개발국 논란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베스 크롬 이사장은 “두 가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명백히 법원을 통해서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 주 재무국의 결정이 옳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공사는 스탠튼에 본사를 두고 있는 USS 칼 빌더스 사가 맡았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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