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전기·개스회사(SDG&E)는 지난 2007년 발생한 산불 발생 때 유틸리티 복구비용으로 주민들에게 징수한 금액 약 2,000만달러를 시에 자진 환원키로 합의했다.
지난 12일 SDG&E의 스테파니 도너반은 “샌디에고시에 총 2,700만달러의 금액을 반납한다”고 말하고 “이미 우리 회사는 보험회사를 포함해 각 정부기관에 총 15억달러 이상의 금액을 자진 환원 조치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산불 발생 이후 이 회사 측에서는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전기장비들이 큰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복구비용 회수를 위해 2011년 1월부터 매달 35~75센트를 추가 청구했다.
뿐만 아니라 화재로 상승한 자사 보험비도 고객들에게 청구하는 사항을 캘리포니아 공공 유틸리티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골드 스미스 샌디에고시 대변인은 “SDG&E 측의 이번 조치로 더 이상 추가 소송이나 항소 등 법적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에 반환되는 금액은 일반 예산에 배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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