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튼 팍웨이’어바인·레익포레스트 등 남부지역 2.1마일 관통
▶ 신호등 하나밖에 없어 원활하게 소통 기대
어바인시의 5번 프리웨이 인근 어바인 블러버드에서 레익 포레스트시 241번 유료도로 등 OC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새로운 확장도로가 개통됐다.
오렌지카운티 정부와 레익 포레스트시는 20일 오전 10시 어바인시에서 OC 남부를 관통하는 앨튼 팍웨이(Alton Parkway) 새 확장도로 개통식을 강석희 어바인 시장, 최석호 시의원, 패트리시아 베이츠·빌 캠벨 수퍼바이저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확장도로는 어바인시의 어바인 블러바드에서 레익 포레스트 풋힐랜치 커뮤니티의 타운센터 드라이브까지 2.1마일 길이로 ▲어바인 블러버드에서 커머센터 드라이브 1.1마일은 카운티 정부에서 건립한 6차선 ▲커머센터 드라이브에서 타운센터 드라이브까지 1마일은 레익 포레스트 시에서 건립한 4차선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강석희 어바인 시장은 “어바인시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남부 OC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바로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불편함을 겪었다”며 “이 지역을 왕래하는 한인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새로 개통한 2.1마일 구간에는 신호등이 하나 밖에 없어 매우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특히 이 일대에서 물류회사를 운영하는 한인 업주들에게는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패트리시아 베이츠 수퍼바이저는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사우스 오렌지카운티를 연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 지역의 활동성을 전반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가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OC 교통국 관계자들은 이 도로 개통으로 인해서 어바인에 있는 풋힐 커뮤니티, 포톨라힐스, 랜초 샌타마가리타, 포톨라 팍웨이, 엘토로 로드, 베이크 팍웨이 등을 비롯해 인근의 교통이 더욱 원활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OC 교통국과 레익 포레스트시는 어바인시 기존의 앨튼 팍웨이 도로를 레익 포레스트시까지 확장시키는 이번 프로젝트를 지난 1988년부터 2,800만달러의 예산으로 추진해와 24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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