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문화재단 음악 경연대회 54명 참가 기량 겨뤄
▶ 사만다 윤양 대상
OC 한인문화재단에서 개최한‘음악 경연대회’ 입상자들과 관계자들이 대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 꿈나무 연주자들의 실력 너무나 뛰어나요”
비영리 단체로 한인문화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OC 한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원)은 지난 24일 오후 풀러튼 칼리지 뮤직 디파트먼트 리사이틀 홀에서 54명의 꿈나무 연주자들과 한인 학부모를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 경연대회에서 대상은 사만다 윤(12)양이 주니어 디비전, 포에브 김(14)양이 시니어 부문에게 각각 차지했다. 윤양은 생상의 첼로 콘체르토 Op.33번, 김양은 사라사테의 바이얼린 ‘지고이네르바이젠’을 각각 연주했다. 대상 수상자들은 250달러(주니어 부문), 500달러(시니어 부문)의 장학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이 외에 입상자들은 ▲피아노 A-1위 알드릭 고존, 2위 에린 이, 3위 이사벨라 이 ▲피아노 B-1위 로렌 김, 2위 제이슨 김, 3위 홍진주 ▲현악 A-1위 앰버 코레아, 2위 민지 김, 3위 최인영 ▲현악 B-1위 앤 정, 2위 라이언 최, 3위 신윤주 ▲목관악기 A-1위 이안 이, 2위 박재성, 3위 저스틴 이 ▲목관악기 B-1위 수잔 강, 2위 민경찬, 3위 데이빗 신, ▲성악-1위 크리스틴 오, 2위 티파니 최 3위 로렌 요젠센 등이다.
한인문화재단의 이상원 이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실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이제는 이 대회가 학부모들과 학원에 많이 알려져 대회 참가자들의 수도 이번 대회가 사상 최고로 많았다”고 말했다.
이상원 이사장은 또 “이번 대회 참가자들 못지않게 학부모들의 열기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며 “실력이 뛰어난 한인 꿈나무 연주가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은 올해 9월29일 어바인 기아 본사에서 열릴 예정인 기금모금 파티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올해로 7번째 열린 OC 한인문화재단의 ‘음악 경연대회’ 심사위원은 잔 박(성악가), 카리 아이비(지휘자), 수잔 웡(피아니스트) 등이었다.
한인문화재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Info@ockcc.com(1-888-568-9004)으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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