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한인교회(담임목사 임은일, 11711 Trask Ave.) 산하 가든문화교실은 지난 2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OC에 거주하는 지역의 저소득 한인들을 위해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본보 6월23일자 A11면 보도) 이 무료 진료소 개원 첫 날에는 14명의 한인들이 진료를 받았다.
무료 진료소는 OC에서 활동하고 있는 내과 및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정봉 박사를 중심으로 노인의학과 전문의 조광수 박사와 3명의 현직 간호사들이 참가해 진료한다.
임은일 목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의 저소득자들이 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하고 “뜻하지 않게 서류미비자로 전락해 정부의 지원 및 혜택을 전혀 못 받는 한인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료 진료소 담당자 조셉 정씨는 “간단한 혈압 및 당뇨검사는 물론 피검사 등을 무료로 진행해 주며 간단한 의학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며 “몇 가지 장비가 더 보완되면 보다 내실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든문화교실 무료 진료소는 교회 내 진료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수입이 적은 한인들을 위해 약국과 연계해 저렴하게 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오는 7월 중 한방진료를 원하는 한인 노인들을 위해 무료 한방진료를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가든문화교실은 현재 암예방 건강식 요리교실을 운영, 식생활 개선 캠페인을 계속해서 전개하고 있으며 클라리넷 연주반, 기타 연주반 등을 통해 건강한 여가선용을 유도하고 있다.
무료 진료소 문의는 (714)873-7700, (714)403-627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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