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프만대 경제연구소 전망, 차압매물 감소가 주요인
▶ “올해 안에 2% 상승 주택시장 본격 회복”
오렌지카운티의 주택 중간가격이 올 해 안에 2% 상승할 것이며 2013년 7.1% 정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채프만대학교 앤더슨 경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C의 주택가격이 오는 18개월 동안 계속해서 오를 수 있다며 이 같은 오름세는 은행 차압매물의 수가 줄어드는 것을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앤더슨 경제연구소는 은행에서 불량 주택융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시하면서 주택 차압으로 인한 은행매물일 줄어들 것이며 그로 인해 주택시장이 튼튼해져 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앤더슨 경제연구소는 또 공급부족은 주택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져 급격한 상승은 아니지만 지속적 인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을 냈다. 또 일정기간이 지나면 주택의 수요와 공급 역시 균형을 잡아갈 것으로 예측했다.
앤더슨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OC의 직업시장은 빠른 성장을 보이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고용증대는 지역의 주택 수요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낳는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고용증대로 인한 인구유입이 결과적으로 OC의 주택가격의 인상을 유도하는 원인으로 작용된다”고 설명했다.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OC의 주택가격은 2007년 이후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으며 최근 3~4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 왔다고 보고했다. 신규주택 건설계획은 올 한 해 동안 6,118채 27.3%, 2013년은 7,040채 15.1% 새 집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했다. 센터는 이 같은 새 집 건설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구증가율을 따라 잡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제연구소는 OC이 전체적인 경제상황이 빠르게 좋아질 것이라고 속단할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의 수치로 봐선 조금이 개선돼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가주 전체 주택 중간가격은 올 한 해 5% 인상할 것으로 분석했으며 전국적으로 0.9%, 2013년 4.1% 오를 것으로 발표했다.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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