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세리토스 명문 위트니 고등학교(교장 론다 버스)가 올해 9월께 캠퍼스 내에 ‘멀티미디어 센터’(multi-media center)를 오픈할 예정이다.
총 2만1,000스퀘어피트 크기의 단층건물인 이 센터에는 컴퓨터 랩, TV 방송을 할 수 있는 미디어 룸 등을 비롯한 3개의 클래스 룸과 38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오디토리엄이 들어선다. 특히 이 오디토리엄의 무대는 풀 오케스트라가 공연할 수 있을 정도로 크다.
지난해부터 공사가 시작된 이 센터의 건립 예산은 600만달러가량으로 이 중에서 300만달러는 가주 정부, 200만달러 위트니 고교 파운데이션, 100만달러가량은 교육구의 지원 등의 플랜으로 현재 마무리단계이다.
위트니 고교의 론다 버스 교장은 “훌륭한 멀티미디어 센터는 학생들이 대학생활 성공과 미래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위한 21세기 스킬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론다 버스 교장에 따르면 이 센터 외부건물은 거의 완공단계에 있지만 음향, 조명 시스템을 비롯해 내부 시설을 갖추는데 22만6,000여달러의 예산을 확보해야 할 상황으로 커뮤니티의 도움이 필요하다.
ABC 교육구의 제임스 강 교육위원은 “위트니 고교는 다른 민족들에 비해서 한인 학생들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이고 앞으로 한인 학생들이 많이 다닐 학교이다”며 “현재 학생들을 위해 지어지고 있는 멀티미디어 센터 마무리단계에서 예산이 부족한 만큼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관심을 갖고 기부에 많이 참여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리토스 위트니 고 ‘멀티미디어 센터’ 기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제임스 강 교육위원 (562)884-89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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