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송도국제도시 개교 한국뉴욕주립대 김춘호 총장 LA방문
오는 6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리는 한국뉴욕주립대 입학설명회에서 특강을 실시하는 김춘호 총장이 미래 사회 대학의 역할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장지훈 기
미교수 파견 본교와 동일한 강의
기술경영학·컴퓨터학과 첫 개설
6일 한인타운서 특강·입학설명회
“한국에 설립된 최초의 미국 대학이라는 자긍심으로 글로벌 교육과 지식, 혁신적 허브의 주축이 될 것입니다”
지난 3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글로벌대학캠퍼스에 첫 번째로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의 김춘호(54) 총장이 내세운 미션이다.
미주 한인들을 위한 SUNY Korea 입학설명회 참석차 LA를 방문한 김 총장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뉴욕주립대학교(SUNY) 계열의 65번째 캠퍼스로 뉴욕주외에 세워진 최초의 대학이자 전 세계 유일의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미국 주립대학교 순위에서 UC버클리에 비등한 SUNY 스토니브룩이 세운 송도 캠퍼스로 SUNY 스토니브룩 교수진이 직접 파견되어 모든 커리큘럼이 본교와 동일하게 영어로 진행되고 있다. 학위도 본교의 학위가 수여되고 학비 역시 본교와 동일한 수준이며 전원 기숙사 입주를 전제로 한다”고 소개했다.
지난 학기 개교와 더불어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개설한 학과는 기술경영학과(Technology & Society)와 컴퓨터과학과(Computer Science) 석·박사 과정이다. 이어 올 가을 학기에는 모집정원 100명의 기술경영학과 학부과정을 신설한다. 미국 국가과학재단이 통합연구와 교육 부문 베스트 10에 선정한 연구중심대학 SUNY 스토니브룩에서 가장 인기 높은 2개 학과를 송도 캠퍼스에 유치한 셈이다. 점차로 스토니브룩 뿐 아니라 패션전문 뉴욕주립대인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학사과정도 개설할 계획을 품고 있다.
김 총장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는 글로벌 기업들이 들어서있어 동·서양을 아우르는 비즈니스가 가능한 국제도시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며 “한국뉴욕주립대는 기술공학적 전문성은 기본이고 송도라는 국제도시가 지닌 강점을 최대한 활용, 산·학·연 교육 연계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 글로벌 리더 양성소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총장은 “1962년 1월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되고 50년이 흐른 현재 후진국과 개발도상국들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보고 이를 배우길 원한다”며 “아시아와 글로벌 교육의 허브가 되는 세계적 대학을 지향하는 한국뉴욕주립대는 미국의 명문 대학 커리큘럼에 한국만이 지니는 일부 고유의 커리큘럼을 더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오늘날의 대학은 상아탑의 역할만으로 그 기능을 제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래 사회에 대한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해 세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글로벌 인재, 더 나아가 IT강국으로 부상한 한국이 후진국과 개도국을 껴안고 국가와 국가 간의 동반성장을 주도하는 혁신적 생태계를 추구하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춘호 총장은 서강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케미컬 엔지니어링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97년 대덕연구단지 한국 에너지(동력) 기술 연구소 화학연료연구팀 팀장을 지냈고 1998~2007년 산업자원부 산하 전자부품 연구원(종합기술 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이후 건국대학교 대외협력담당 부총장을 거쳐 현재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과 씨윗 IT융합기술연구원 원장 등을 맡고 있다.
<하은선 기자>
■ SUNY Korea 입학설명회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 입학설명회는 오는 6일 오후 6시 LA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김춘호 총장의 미래 사회와 대학의 역할에 관한 특강에 이어 한국뉴욕주립대 소개 및 입학안내가 진행된다. 입학에 관한 자세한 상담 및 문의는 이메일 admission@sunykorea.ac.kr 입학담당자 핫라인 82-32-626-11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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