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리토스 축구회 창립 30주년 맞아
▶ 내달12일 친선대회
내달 12일 광복절 기념 대규모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세리토스 축구회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10여개의 한인 축구팀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친선 축구대회가 세리토스에서 열린다.
남가주에서 가장 전통 있는 축구모임 중의 하나인 세리토스 축구회(회장 소근영)는 내달 12일(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세리토스 스포츠 콤플렉스(195가와 블룸필드 애비뉴)에서 샌디에고에서 북가주 팀에 이르기까지 60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하는 광복절 기념 ‘세리토스 회장배 한인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한인 친선 축구대회에는 세리토스, 할리웃, 인랜드, 밸리, 사우스베이, 오렌지, 가든그로브, 화랑, 글렌데일, FC 어바인,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팀 등을 비롯해 10여개 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청년(29세 미만), 중년(30~39세), 장년(40~49세), OB(50세 이상), 실버팀(56세 이상) 부문 등으로 나누어서 열리며, 전체 참가 축구팀들은 각 부문별로 30여개 팀을 출전시켜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리토스 축구회 창립기념을 겸해서 열리는 만큼 이 축구회의 역대 회장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소근영 회장은 “창단 멤버 중에서 10여명이 아직까지도 축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올해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이번 대회는 상당히 의미 있는 대회라고 불 수 있다”고 말했다.
세리토스 축구회는 이번 대회 개막식에 세리토스 시장과 조재길 시의원 등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소 회장은 “한인 축구인들이 함께 모여서 친목과 단합을 도모할 것”이라며 “이번 축구축제에 많은 한인 축구인들이 관심을 갖고 행사장을 찾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축구팀 대표들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세리토스 파인트리 식당에서 준비 모임을 갖는다. 재미 LA 축구협회에서 주최하고 세리토스 축구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구대회에는 재미대한 축구협회장, 오렌지축구협회장, LA 축구협회장을 비롯해 한인 축구협회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83년 창단된 세리토스 축구회는 현재 60여명의 회원들이 세리토스 리저널 공원에서 매주 수·금요일 오후 8시, 일요일 오전 8시에 모여서 연습을 하고 있다.
이번 축구대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최영호 총무 (562)455-8774(yhchoe07@
yahoo.com)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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