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제조업이 지난 2·4분기에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채프만대학교 경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C의 제조업은 지난 1·4분기에 비해 성장했으며 3·4분기에 들어서는 조금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3·4분기에 접어들면서 제조업 구직이 줄어들 것이며 매니저급의 직종에 대한 구직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제조업의 둔화는 가주 전체적으로 이뤄지게 되며 소비제와 하이텍 사업을 비롯해 전체 제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채프만 연구소는 OC 제조업 상태를 나타내는 제조업 지수는 현재 3·4분기에 접어들면서 53.1%로 지난 2·4분기 65.9%에 비해 낮아진 상태다. 지금까지 제조업 지수가 가장 낮은 것은 지난 2009년 4·4분기 50.3%다. 일반적으로 제조업 지수가 50을 넘어서게 되면 성장단계로 보고 그 이하일 경우 축소로 보고 있다.
연구소는 OC의 이 같은 제조업 지수는 소비재와 비소비재를 포함해 기술집약적 사업에 이르기까지 지난 2·4분기에 최고점에 다다랐으며 그 후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 OC의 제조업 고용시장 수치는 2·4분기 60.5%에서 51.5%로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고용시장 역시 4월과 5월 최고점을 찍고 계절적인 영향과 함께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채프만 대학교 경제학자 레이몬드 스페얼은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지난 분기에 성장 꼭짓점에 거의 다다랐다는 점이다”며 “지역 제조업이 성장세로 쉽게 돌아설 수 있는 성향이 희망을 주며 무엇보다 미약하지만 아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