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이하운드·메트로 등 시외교통 연 4만명 수송 능력
▶ 6천만달러 예산 들여 시의 게이트웨이로 조성
엘몬테시 주민들은 새로운 시외버스 터미널인 교통센터 완공과 더불어 지역 발전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내달 말 완공을 위해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샌개브리엘 트리뷴>
2년 동안의 공정을 목표로 진행된 새 엘몬테 시외버스 터미널이 빠르면 오는 8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메트로교통국(MTA)에 따르면 새 버스 정류장인 엘몬테시 교통센터는 7월 3째 주 현재 75%의 공정이 마무리 됐으며 오는 8월 말까지 완공에는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했다.
이번에 새로 건설되는 교통센터는 전체 6,000만 달러 예산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레이하운드, 메트로, 풋힐 운송, 엘몬테 운송 등의 운송회사를 통해 기존 2만2,000명의 수용가능 인원을 4만명으로 늘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센터는 또 센터 내 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와 에스켈레이터를 설치하고 센터의 외관과 실내에 설치되는 안내판들을 알아보기 쉽게 예술적인 감각을 더한 디자인으로 부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내 환기를 위해 팬과 부속시설을 설치했으며 정류장 곳곳에 대형 모니터들을 설치해 언제 어디로 이용자들이 원하는 버스가 들어오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엘몬테 시 지저스 조메츠 부 매니저는 “새 교통센터는 전체적으로 조명을 밝게 했으며 기존에 없었던 오픈광장을 신설했다”며 “외부 녹지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해 이용자들이 편리를 도모 했다”고 설명했다. 조메츠 부메니저는 “이번 교통센터의 완공으로 지역의 사업에 도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는 다른 시와의 연결을 통해 시의 규모를 확장시키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통센터는 당초 지난 5월 완공예정이었지만 땅을 파는 굴착작업이 미뤄짐에 따라 공기가 5개월 정도 늦어졌을 뿐 아니라 예산도 연방정부 기금 2,100만 달러를 포함해 기존의 4,500만달러에서 6,000만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MTA 릭 재거 대변인은 “현재 12개 MTA 부속 건설사들이 일을 마무리할 때까지 완벽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임시 정류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샌타 아니타 애비뉴와 하모나 블러버드의 정류장을 10월까지 해체하고 모든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완공되는 시외버스 터미널인 교통센터는 엘몬테시 관광객을 유치함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게이트 웨이 프로젝트는 현재 예산에 따라 디자인을 수정해가며 진행하고 있으며 교통센터 인근에 조성될 5.5에이커 규모의 공공워크야드 조성을 다음 프로젝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놀마 마시아스 시의원은 게이트 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시외버스 정류소는 시를 비롯해 이 지역 일대 교통 순환에 큰 촉매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정류장 완공으로 이뤄질 파급효과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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