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LC 무료 영어교실 개설
▶ 매주 화-수-목요일 헤리티지팍 도서관서
SCLC이 운영하는 무료 영어교실 수강생들이 자원봉사자들과 교사들과 함께 수업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영어를 못해 어려움이 많으시나요? 우리가 무료로 영어를 가르쳐 드릴 게요”
미션비에호와 카피스트라노 지역에서 활동해 온 SCLC(The South Coast Literacy Council)가 내일(29일)부터 어바인 헤리티지 팍 리저널 도서관에서 지역의 이민자들을 위한 무료 영어교실을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SCLC의 무료 영어교실은 내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교사들이 신청자들을 만나 클래스를 정할 수 있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초급과 중급·고급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 매주 화, 수, 목 낮 시간과 저녁시간대로 구분해 영어교실이 개설될 예정이며, 내달 1일(수)부터 오후 5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한국, 중국, 일본, 페르시안, 타이완, 러시안 등 각국의 언어를 할 수 있는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고국어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SCLC 새리 클릭 헤리티지 도서관 ELS 프로그램 디렉터는 “무료 영어교실이기는 하지만 정확한 발음과 단계별로 마련된 커리큘럼에 의해 강의가 진행된다”며 “영어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한인들이 많이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무료 영어교실을 개최하는 SCLC는 지난 1970년부터 카피스트라노 비치의 성 에드워드 교회를 중심으로 미션비에호 지역 등지에서 활동해 오다 최근 어바인 도서관과 협력을 맺고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기 시작했다. 성인들을 상대로 생활 영어뿐만 아니라 단순직종 종사자들을 위해 직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영어를 함께 지도하게 된다.
새리 클릭 디렉터는 “이민자들은 늘어나고 있는 반면 성인들이 무료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은 것은 장기적으로 미국을 위해서도 좋지 않은 현상”이라며 “학습능력을 높일 수 있는 도서관 같은 시설을 이용해 지도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SCLC는 무료 영어교실에 참석할 학생들과 자원 봉사자들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으며 어바인 무료 영어교실은 5번 고속도로 인근 컬버와 제프리 길 사이의 어바인 헤리티지 리저널 도서관(14361 Yale Ave.)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949)463-0886이나 tesl.sheri.clark@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되며 www.southcoastliteracy.com을 참고하면 된다.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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