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제목: 나에게 한국학교는…
작년에 졸업을 했고, 12년 동안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를 다녔던 학생이 바로 저입니다.어렸을 때 한국학교를 억지로 다녔고 나중에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었으니까 다녔어요.제가 이제 알겠습니다. 한국학교가 저한테 얼마나 많은 도움을 줬는지…
한국학교를 다녔으니까, 한국어를 쓸 수도 있고, 읽을 수도 있고, 그리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한국학교를 다니면서 물론 언어만 안 배웠습니다. 제가 한국 역사와 한국 문화도 배웠습니다.
한국학교를 다니면서 한국무용도 했어요. 무용이 재미있기도 하고 친구들과 같이 하니까 계속 했습니다. 공연을 할 때마다 사람들이 멋있다고 말씀하셔서 제 기분이 더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한국, 언어, 문화하고 역사를 알고 있으니까 내가 한국인이라고 친구들 한테 자랑을 합니다.
한국에 사시는 할아버지와 함께 대화를 할 수 있으니까 제가 무척 행복합니다. 전화 통화 뿐 만이 아니고 편지도 써 봤습니다. 제가 이번 봄 방학 때 할아버지 보러 한국에 못 가서 편지를 한 번 써 봤으니까 전 기분이 아직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한국에 가고 싶으면 한국어를 알기 때문에 한국을 잘 다닐 수 있습니다. 한국에 갔던 것이 10년이나 됐습니다. 그 때는 어렸으리까 제 가족이랑 대화를 잘 못했습니다. 그런데 한국학교 몇 년 더 다녀서 가족들과 함께 대화를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어를 더 배울 수 있게 한국에 가 보고 싶습니다. 이번 여름이나 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12년 동안 한국학교를 다녔으니까 제가 너무 감사합니다. 언어, 문화, 그리고 역사를 잘 배웠으니 제가 더 훌륭한 사람이 됐습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가 저 한테 너무 많이 도와줬습니다. 그리고, 한국학교가 제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찾아주고 도와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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