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예수마을교회에서 열리는‘한국 문화체험 일일캠프’ 홍보용 포스터.
코윈 주최·본보 후원 11일
참가신청 몰려 이미 마감
오는 11일 예수마을 교회에서 열리는 ‘한국 문화체험 일일캠프’가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푸짐할 전망이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웍(KOWIN·회장 유니스 리)은 최근 확정된 일일캠프 프로그램 가운데 주목할 만한 점은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공연팀들이 무대에 오른다는 것이다.
한국무용협회(회장 한춘진), 마하나임 태권도장(공동관장 홍대의·모선영), UC샌디에고 K-Pop 공연팀, 캐서린 쿠킹 쇼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음악 배우기’와 ‘붓글씨 체험’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그리고 한국 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제작한 ‘김치 워리어’를 비롯해 다양한 동영상이 행사 곳곳에서 상영하도록 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커뮤니티의 참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캠프가 열리는 예수마을교회(담임목사 오건) 측에서는 무상으로 장소를 빌려준 것은 물론 필요한 인력과 장비 일체를 주최 측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그리고 평통, 세계기독교성도협의회, 한인학부모회 등 한인 단체들과 가주종합치과, 시온마켓 등 일반인들의 물질적 후원도 답지했다.
다음으로 한인 입양아를 둔 부모들의 참여 열기가 매우 높다는 점이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유니스 리 회장은 “행사에 대한 홍보가 나가자마자 참가 희망자가 밀려 솔직히 말씀드려 수용 인원을 초과해 더 이상 접수를 받을 수 없다”면서 “그 중에서도 한인 입양아를 둔 부모들의 캠프 참가건수가 꽤 많아 우리들도 적잖게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한인 자녀들의 정체성과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이번 일일캠프는 본보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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