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 이북오도민회
▶ 대북전문가 그레그 스칼라튜 사무총장 초청 세미나
이북 오도민회 주최 북한문제 특별세미나 장면. 왼쪽은 김성혁 NE 이북 오도민회 부회장, 오른쪽은 그레그 스칼라튜 북한 인권위원회 사무총장
뉴잉글랜드 이북오도민회는 11일(토) 오후 7시 MIT 대학에서 대북 전문가 그레그 스칼라튜 사무총장(북한 인권위원회)을 초청해 특별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북한의 권력 세습과 인권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학생, 교수, 일반인들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시종일관 열기 있게 진행되었다. 타향에서 한 많은 세월을 살고 있는 지역사회 지도자들의 모임인 보스턴 소재 뉴잉글랜드 이북 도민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먼저 미국인으로서 자유와 평등의 정신에 입각하여 북한 상황이 과거 히틀러의 유대인에 대한 만행에 대하여 좀더 일찍 개입하지 못한 가책을 상기 시키는 상황으로 이를 좀더 부각시켜 북한 개방의 가장 중요한 축으로 강조해 나가야 할 것이라 역설하였다.
“민주주의 하에서 자유와 평등을 기조로 하는 삶을 사는 미국인의 마음속에는 좀더 일찍 나치 포로 수용소를 파악하고 중지시켜야 했다는 문명인의 가책이 숨어 있다”고 말한 그는 이어서 “북한 당국이 유엔 및 미국 등의 식량 및 기타 원조를 원한다면 강제 수용소의 폐쇄, 인권 유린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여 국제사회에서 납득 될 수 있는 기본을 갖추어 나가려는 노력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새로운 지도자 김정은의 등장을 주목하며 변화가 오기를 바라고 있는 바 여러 상황들이 호전 될 기미가 보인다”면서 “구 소련의 스탈린 이후의 상황과 같이 북한도 개방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즉, 구 소련은 스탈린 이후 강제 수용소를 폐쇄하기 시작했으며 인권 개선 노력을 국제 사회로부터 검증 받기 시작했다며 그 결과 미국은 소련의 유학생들을 받아들이기 시작 했고 많은 이들이 KGB 일원들인 것을 알았으나 장기적인 안목에서 소련의 민주화를 저들과 함께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었다. 결국 러시아가 헌법 등 여러 상황에 입각해 볼 때 공산주의를 포기하고 사실상의 자본주의를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결론적으로 북한 권력 세습의 현실하에서 저들의 개혁 개방이 중요한데 이는 인권 문제의 개선에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된다는 점을 강조했고 기소 또는 재판 없이 강제 구금되어 있는 20만 명의 정치범을 석방해야 하며 유엔인권 고등판무관, 대북인권 특별보고관, 국제 적십자사위원회의 정치범 면담이 허용되고 기아와 정치 및 종교적인 이유의 탈북자에 대한 체포를 중단해야 하며 식량 배급에 대한 국제인도주의 단체들의 조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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