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 인터뷰
▶ 크리스찬펠로우십교회 정옥경 사모
정옥경 사모가 자신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 가정을 우리사회에 융합하는 선교사역에 앞장서고 싶습니다. 특별히 피부와 언어가 다른 분과 결혼 하신 분들은 저희 교회로 환영합니다.”
출라비스타에 위치한 샌디에고크리스찬펠로우십(San Diego Christian Fellowship)에서 한 목회자 사모로 한인 사회는 물론 타민족을 대상으로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정옥경씨.
현재 필리핀인 담임목사의 사모이자 선교사인 정 사모는 95% 이상의 교인이 필리핀계로 구성된 이 교회에서 7년째 외국인을 대상으로 목회를 하고 있으며 ‘출라비스타한인노인회’에서 총무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웍’(KOWIN) 샌디에고지부 맴버 등 지역 한인단체를 통해서도 하나님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아세아선교신학대학에서 유아교육학을 마친 정 사모는 이 시절 예수세계선교회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들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고 이러한 간증들은 그녀의 국제선교사역의 시발점이 되었다.
정 사모는 “한국에는 십자가들이 널려있다고 할 정도로 교회들이 많기 때문에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가고자 했다. 가족, 친구, 모국을 떠난다는 결심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에 대한 믿음 하나만을 가지고 필리핀으로 갔었다”라며 당시 심경을 밝혔다.
다소 어려운 선택이 될 수 있었지만 그녀는 특유의 도전정신과 강한 복음전파 의지로 낯선 곳에 적응할 수 있었고 그 곳에서 평생 동반자인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그녀는 제2의 고향이라는 14년 동안의 필리핀 선교에 대해 “그 곳은 우리와 언어와 문화가 다르지만 그들이 가진 순수하고 심령이 가난한 마음이 하나님의 복음을 그들의 마음속에 스며들게 할 수 있었고, 저 또한 하나님의 사랑이 있었기에 그들과 쉽게 하나로 융합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샌디에고 지역에서는 선교사로서의 역할보다 사모로서의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는 정 사모는 “다른 지체들의 달란트들을 더욱 인식하고 세워 주려하며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의 상황을 포용하고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 자신의 솔직한 심정이라고 했다”
전화: (619)646-8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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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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