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단 2년 엘피스 찬양단
▶ 열정으로 뭉친 아마추어
엘피스 찬양단원들이 매주 화요일 콘보이에 있는 사랑교회 별관에 모여 연습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가 이호영 단장.
엘피스 찬양단(단장 이호영)은 지난 2006년 6월 찬양을 통한 복음전파와 기독교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설립됐다.
처음에는 이 단장을 비롯한 4명으로 시작된 찬양단이 지금은 나름 규모를 갖출 정도로 성장했다.
놀라운 것은 단원들이 전문가들이 아닌 순수 아마추어들로 오직 찬양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가난한 심령을 가진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으로 치유하고 회복시키겠다는 그 열정과 마음 하나로 함께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총 10회에 걸친 예배와 연 4회 정기 찬양집회와 부흥회, 그리고 찬양 인도 등 활발하게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처음 설립될 당시부터 지금까지 찬양단을 이끌어온 이 단장은 “2년의 세월이 흐른 동안 여러 어려움이 많았지만 찬양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는 생각에 저를 비롯한 단원들이 늘 기쁜 마음으로 이 일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피스 찬양단의 특징 중 하나는 하나님 말씀 중심에서 기도로 철저하게 준비해 무대에 오른다는 것이다.
한 곡 한 곳 찬양할 때마다 간절하게 기도하는 심정으로 드리는 이들의 찬양예배는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6월 창단 2주년을 맞은 엘피스 찬양단은 앞으로 더 많은 찬양예배를 드리기 위해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단원의 보강이다. 특정 교회에 속해 있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이민이라는 특수한 신분 때문에 단원들이 장기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여건이 미흡해 잠시 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 항상 단원 모집에 애를 먹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는 7명의 단원들이 베이스 기타, 일렉트릭, 드럼, 키보드, 보컬로 나뉘어 매주 화요일 7시에 모여 기도와 묵상을 나눈 후 미리 준비한 찬양곡들을 연습한다.
다음으로는 찬양대가 없는 소규모 교회에 찬양예배를 정기적으로 인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찬양은 하나님을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행위로 하나님이 중심이 되시고 오직 그 분만을 높이는 행위”로 “저희들은 오직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고 열린 마음으로 찬사를 드릴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해 찬양 예배를 인도하고자 합니다”
엘피스는 헬라어로 소망이라는 뜻이다.
엘피스 찬양단에서는 단원 모집과 함께 찬양예배를 인도하는 교회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전화: (858)735-9267
email: sdelpis@gmail.com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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