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든그로브 시의회, 4개 후보회사 중 `리&로’사에 맡겨
▶ 보수 설계와 감리 담당… 공사 11월까지 진행
한인타운의 하수도 프로젝트를 한인 업체가 맡았다. 가든그로브 램슨 애비뉴에서 진행되고 있는 하수도 공사. 이 공사는 올해 11월까지 계속된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과 인근의 하수도 설계와 감리를 한인 엔지니어링사가 맡아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가든그로브 시의회는 지난달 28일 본 회의에서 한인타운을 포함한 8개 주요 스트릿 하수도 시설에 대한 설계를 맡을 엔지니어링 회사로 인더스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리&로’ 엔지니어링사(대표 스티브 노)를 선정했다.
이날 미팅에서 GG 시의회는 16만5,186달러의 예산으로 이 하수도 프로젝트 맡기를 원하는 4개의 후보 업체 중에서 공공서비스국으로부터 최고의 평가점수를 받은 ‘리&로’사를 선정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램프라이터(Lamplighter) 스트릿, 레노르(Lenore) 애비뉴, 세네카(Seneca) 스트릿, 모나크(Monarch) 스트릿, 오닉스(Onyx) 스트릿, 램슨(Lampson) 애비뉴, 브룩허스트(Brookhurst) 스트릿, 본서(Bonser) 애비뉴 등에 걸쳐서 놓여 있는 하수도 교체 및 보수에 대한 설계와 감리를 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오래되어 낡은 하수도 시설과 파이프 교체와 수리를 하는 것으로 ‘리&로’사는 설계를 한다. 또 하수도 공사 하청을 맡은 업체가 공사를 잘 진행하고 있는지를 감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엔지니어링사의 스티브 노 대표는 “이번 주부터 하수도 설계가 시작되어 약 6개월에 걸쳐서 진행될 것”이라며 “하수도 교체와 보수에 대한 설계와 함께 프로젝트에 대해서 컨설팅을 해주게 된다”고 말했다.
스티브 노 대표는 또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인타운이 포함되어 있어 상당히 기분이 좋고 마음이 편안하다”며 “그동안 줄곧 시나 카운티 정부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해왔고 가든그로브에서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고 밝혔다.
스티브 노 대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주로 하수도, 상수도, 물 펌프 등에 관련된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해오고 있고 현재 오렌지카운티 정부와 각 도시의 수도국에 관계되는 프로젝트를 맡아오고 있다. 그는 현재 사이프레스시, 어바인랜치 수도국, 오렌지카운티 하수도 국을 비롯해 13개 도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79년 설립된 이 회사는 인더스트리시에 본사를 두고 샌디에고, 월넛 크릭, 새크라멘토에 지부를 두고 있는 엔지니어링사이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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