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개교 중 13개, 25%차지… 풀러튼 7개 뒤이어
한인인구 크게 몰리는
교육도시 위상 반영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어바인시에 한국학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 한국학교연합회(회장 최정인)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로 분류(세리토스 인근 포함)된 한국학교는 총 51개로 이 중에서 13개(25.49%)가 어바인에 자리 잡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풀러튼 7개로 집계됐다.
어바인에 소재한 한국학교들은 글로벌 리더스(담당 최정인), 어바인 꿈동산(담당 허령아), 남가주 어바인(담당 임명님), 뉴마 어바인, 디사이플(담당 김혜순), 코뎀 한국학교(담당 변지연), 베델한국학교(담당 김정윤), 사랑의 방주(담당 김윤희), 어바인 한믿음(담당 최상준), 어바인 온누리 토요(담당 장영이), 어바인 온누리(담당 도종현), 평화의 모후 어바인(담당 하알렉스), 넥스트 어바인(담당 박일영), 등이다.
OC에서 어바인시에 한국학교가 많은 주요인은 이 지역에는 풀러튼시와 함께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교육의 도시로 알려져서 한인 학부모들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이와 아울러 이곳에는 한국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대형 한인교회들이 많이 있다는 점도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미주 한국학교연합회의 최정인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한국학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 정부기관들의 한국학교에 대한 지원이 좋아지고 한인 2세뿐만 아니라 타민족들 사이에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한글학교협의회 회장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한글을 외국어로서 자녀들에게 재미있게 가르쳐야 한다”며 “최근 몇 년 사이에 한국학교에 등록하는 외국인 학생들의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주 한국학교연합회는 29일 오후 2시30분부터 8시까지 부에나팍 감사한국학교에서 한국학교 교사들을 초청해 모델수업 연수를 갖는다.
미주 한국학교연합회 (213)388-3345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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