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 지역협의회(회장 김진모)는 지난 27일 월미도 식당에서 열리는 정기 월례회에서 ‘대선 관련 재외국민 선거 홍보 및 투표율 재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참석한 평통위원들은 샌디에고 지역 한인들의 투표율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에 걸쳐 시온마켓 플레이스와 제일마켓 등지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선거참여 독려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김 회장은 “오는 10월2일부터는 영주권자도 공관을 방문하지 않고 이메일 등으로 유권자 등록이 가능해지는 등 등록절차가 간소화 됐다”며 “유권자 등록률이 오를 수 있도록 지역 한인단체들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한인회 사무총장을 겸임하고 있는 지역협의회 조순길 총무는 “현재 유권자 등록에 필요한 제반서류는 한인회에 비치되어 있다”며 “유권자 등록 마감일인 20일 이전에 샌디에고에서 재외선거 등록을 접수할 수 있도록 LA 총영사관과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국회는 지난 27일 본회의를 열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방법으로 ▲이메일 등록과 ▲순회등록 및 ▲가족 대리등록을 허용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따라서 앞으로 국외부재자는 물론 영주권자들도 공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이메일을 이용하거나 순회영사가 지역을 방문해 실시하는 출장접수 때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