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핼로윈 시즌 맞아 지역 곳곳서 다채로운 행사
슬리피 할로우 전설’에 출연하는 조나탄 크럭 씨(사진 왼쪽) 워싱턴 어빙의 서니사이드에서 열리는 핼로윈 행사
10월에 접어들자마자 샤핑 몰이나 가게 쇼 윈도우들이 갖가지 호박과 짚으로 만든 허수아비 등으로 고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주홍색과 검정색 위주의 장식들은 오는 31일 핼로윈 경기를 겨냥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맞추어 허드슨 밸리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맨션 유적지에서도 시즌을 훨씬 앞서 이번 주말부터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하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에게는 평소에 잊고 지내는 웨체스터의 풍성한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www.hudsonvalley.org
▲슬리피 할로우 올드 더치 처치
슬리피 할로우(SLEEPY HOLLOW)에 위치하고 있는 ‘올드 더치 처치’(Old Dutch Church)에서는 6일(토)부터 8일까지 3일간 ‘슬리피 할로우의 전설’이라는 행사가 열린다. 짐 케이즈 씨의 등골이 오싹한 올갠 생음악 연주와 함께 조나탄 크럭 씨의 스토리 텔링과 촛불 퍼포먼스로 진행될 이 행사에는 워싱톤 어빙의 소설 ‘슬리피 할로우’에 등장하는 머리 없는 말과 인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슬리피 할로우 전설’은 10월 중 29일까지 매주말 금, 토 일요일에 열리게 된다.
장소: Old Dutch Church: 420 N. Broadway
시간: 매일 오후 5시, 6시 15분, 7시 30분
입장료: 7달러, 16달러
▲슬리피 할로우 필립스버그 매너
필립스버그 매너에서는 ‘기마병의 계곡(Horseman’s Hollow)’라는 타이틀로 유령이 나오는 집과 으스스한 정원등을 꾸며 놓고 1700년대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행사는 올해가 3년째로 지난해의 성공으로 인해 10월 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열리게 된다.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입장 불가이며 입장권은 예매15달러, 당일 구입은 25달러이다.
장소: Philipsburg Manor, 381 North Broadway. (914) 631-8200; hudsonvalley.org.
▲테리 타운 워싱톤 어빙의 ‘서니사이드’
‘슬리피 할로우 전설’의 작가 워싱톤 어빙이 살던 집 테리타운(TARRYTOWN) 서니사이드( Washington Irving’s Sunnyside)에서도 6일, 7일 그리고 13,14, 20,21,27,28일 슬리피 할로우 전설을 재현하는 행사를 벌인다. 매직 쇼와 퍼펫 쇼, 게임과 공작품 만들기 등 어린이서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입장료:8달러, 14달러. 3세 이하 어린이 무료.
장소: Washington Irving’s Sunnyside, 89 West Sunnyside Lane. (914) 631-8200; hudsonvalley.org.
▲테리 타운 린드허스트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딕스타일의 건물로 알려진 린드허스트( Lyndhurst Estate)는 1800년대 뉴욕시 시장이었던 윌리엄 폴딩 씨에 의해 지어졌으며 그 후 거상 조지 매리트 씨와 철도왕 제이 굴드 씨가 소유했던 허드슨 강변의 저택이다. 이곳에서 4일(목)부터 10월 중 목,금,토,일요일과 마지막 주에는 월,화,수요일(31일)까지 ‘린드허스트 해질 무렵(Lindhurst After Dark)’ 이 진행된다. 참가자들 스스로가 예상할 수 없는 이벤트들이 마련된 정원을 걸어 다니면서 고택의 맛을 볼 수 있는 행사이다.
18세 이하 참가자는 어른과 함께하여야 한다. 입장료 25달러.
장소: Lyndhurst Estate, 635 South Broadway. (914) 631-4481; lyndhurs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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