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뉴저지 본 선거’에서 한인 시의원 후보 4명이 모두 당선됐다. 교육위원은 7명의 한인 후보 가운데 3명의 당선이 확정됐다.
■시의원 선거: 3년 임기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팰리세이즈 팍 이종철(민주) 후보와 레오니아 박익성(민주) 후보, 우드클립프 레이크 진 배(공화) 후보, 릿지필드 데니스 심(민주) 후보 등 한인후보 4명은 6일 실시된 ‘뉴저지 본 선거’에서 일제히 승리해 한인사회에 낭보를 전했다.
이종철 후보는 총 1,843표로 1위로 당선되며 3선 의원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데니스 심 후보는 초선 도전에서 1680표를 얻어 2위로 당선돼 한인 정치인 배출이라는 릿지필드 한인사회의 오랜 염원을 이뤄냈다. 또한 상대후보가 없어 일찌감치 재선을 확정 지은 박익성 후보와 더불어 진 배 후보도 1290표를 얻어 2위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배 후보는 3위와 표차가 적어 부재자 투표 결과 확인 후 최종 당선을 확정짓게 된다.
공화당 후보의 도전을 물리친 이종철 당선자는 “재산세 안정을 통해 보다 살기 좋은 팰팍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허리케인 샌디 피해 속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한인 유권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상대 후보가 없어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은 박익성 당선자도 “타운경기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며 한인사회와 타운을 연결하는 가교가 될 것을 약속했다.
민주당 후보의 도전을 물리친 진 배 후보와 공화당 현역의원을 물리친 데니스 심 후보도 “지역사회 특히 한인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한인사회의 대변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교육위원 선거:
교육위원 선거는 당초 8명이 출마한 것으로 알려졌던 한인 후보 가운데 리버베일 학군의 현역위원인 데이빗 문은 한인이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7명의 도전자 가운데 포트리에서 재선 도전에 나섰던 존 방 현역 후보는 낙선한 반면 초선에 도전한 에스더 한 실버 후보는 3년 임기의 교육위원 직책에 당선됐다. 노던 밸리 리저널 고교 학군 클로스터 선거에 출마한 마리아 김 후보도 736표를 얻어 현역 의원인 중국계 의원을 물리치고 승리했다.
이외 상대 후보가 없어 이미 당선이 확정된 리버에지의 심규창 후보도 재선에 성공했지만 프랭클린 레익스 줄리 김 후보와 글렌 락 제임스 정 후보, 파라무스 캐롤라인 서 후보는 초선 도전에서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뉴저지 연방 상·하원 선거: 뉴저지 연방 상원의원 본선거에서는 로버트 메넨데즈(민주) 현역 후보가 조셉 크릴로스(공화)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메넨데즈 후보는 개표 14% 상황에서 62% 득표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는 제9선거구의 빌 파스크렐(민주) 후보도 개표 35% 상황에서 74%의 지지율을 확보하며 쉬물리 보테크(공화) 후보를 누르고 재선이 확정됐다. 제5선거구의 스캇 가렛(공화) 후보도 59% 득표율로 아담 거슨(민주)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3선 도전의 염원을 이룬 팰리세이즈팍 이종철(가운데) 시의원이 팰팍 시의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릿지필드 최초의 한인 시의원에 당선된 데니스 심(오른쪽에서 세 번째) 후보가 지역 시의원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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