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규모 교회 연합 전도부흥집회·차세대 사역에 중점”
교역자협의회 2013년 임원진. 왼쪽부터 김명락 회장, 박병섭 부회장, 정특균 총무, 한순규 서기, 김수현 회록서기, 민경영 회계.
샌디에고 영락교회 김명락 담임목사가 2013년도 샌디에고 교역자협의회를 이끌 회장으로 선출됐다.
샌디에고 교역자협의회는 지난 13일 정기총회를 열고 올 한 해 동안 부회장으로 활동한 김 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목사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2013년도 주요 사업계획은 ‘지역 교회와 연합한 전도 확장, 소규모 한인교회간 연합 방안 모색, 목회자 자질향상을 위한 각종 세미나 및 교육 확대’라고 밝혔다.
첫 번째로 교회에 출석했다 떠난 성도와 아직도 구원을 접하지 못한 비성도들을 위해 지역 교회가 연합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는 김 목사는 “우선 다양한 부흥집회와 각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직접 전도방식과 체육·문화행사 등을 통한 간접 전도방식을 적절히 혼합해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목사는 “소규모 한인교회들이 자체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어도 여러 가지 이유로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소규모 교회들이 연합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역자협의회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협 소속 회원 목사들의 내·외적인 건강 도모에 대해 김 목사는 “교인들을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바르게 인도하기 위해서는 영적 건강과 함께 육체적 건강을 함께 유지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정기적으로 체력을 증진시키는 사업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목사는 “지금 우리 아이들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동성애 문제, 청소년 마약 문제 등에 너무나 많이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이런 위험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교역자들이 차세대 사역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어야 할 것”이라면서 “교협 차원에서 차세대 사역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사랑교회를 섬기고 있는 박병섭 목사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끝으로 이 날 갈보리장로교회 박요셉 담임목사 및 좋은 이웃교회 김충룡 목사를 각각 신규 회원으로 가입시켰다.
새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무: 정특균 목사(우리교회 담임), 서기: 한순규 목사(열방교회 담임), 회록서기: 김수현 목사(동양선교교회 담임), 회계: 민경영 목사(새생명선교교회 담임)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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