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 교회협의회 정기총회… 차기 회장에 민경엽 목사 선출
OC 기독교교회협의회 임원들이 정기총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 쌀 나누기 등
봉사와 신앙활동 전개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서 교회는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OC 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엄영민)는 지난 15일 오전 10시30분 브레아에 있는 나침반 교회에서 5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정기총회’를 갖고 차기 회장에 민경엽 목사(나침반교회 담임)를 선출했다.
이와 아울러 이 협의회는 새 임원진으로 ▲부회장-송규식 목사(기획 1부), 윤덕곤 목사(기획 2부, 어바인 브리지 교회) ▲신학담당-김기동 목사 ▲장학담당-손병렬 목사(남가주 동신교회) ▲대외담당-박상목 목사(가주 주님의 교회) ▲영성담당-이호우 목사(좋은 소식 교회) ▲교육담당-민승기 목사 등을 선출했다.
민경엽 차기 회장은 “미국이 청교도 정신으로 세워진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동성애, 낙태, 마약 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같은 것들을 막기 위해서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차기 회장은 또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하면서 지역사회를 도우는 교회협의회가 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교회협의회에서 그동안 쌓아놓은 전통과 업무를 잘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협의회는 올해에도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이어나가면서 내년에도 영적 대각성 집회, 목사 사모들을 위한 축복과 섬기는 행사 등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의 임기는 1년으로 내년 1월 초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을 갖는다.
한편 OC 기독교교회협의회는 50여명의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400여개의 한인 교회들을 대표하는 비영리 모임이다.
이 협의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14)603-9827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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