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한인상록회, 비영리단체 등록 본격 활동 돌입
어바인 한인 상록회의 이연욱(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회장과 임원들이 미팅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OC 남부지역 중심으로
문화·복지 프로그램 마련
“한인들에게 필요한 복지와 문화 활동을 돕고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의 정착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어바인, 터스틴, 레익 포레스트시를 비롯해 OC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중심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 ‘어바인 한인상록회’(IKEA·회장 이연욱)가 최근 주 정부에 비영리 단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주에 한 번 수요일 오후에 팀스피릿 부동산(대표 에드워드 손) 어바인 본사 사무실에서 미팅을 갖고 있는 이 모임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컴퓨터 교실 이외에 한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강구중이다.
이 모임은 ▲한인으로서, 미국 시민으로 살고 있는 노인들에게 기회와 용기를 주며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프로그램을 창출하고 ▲한인사회와 다문화 민족과 더불어 서로 돕고 개인의 잠재적 능력과 개발기술을 서로 나누고 이용하고 ▲순수한 봉사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상호 관계개선과 모든 행사를 공유해 나갈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연욱 회장은 “의료 시스템에서부터 정부에 관계되는 일에 이르기까지 한인들에게 필요한 내용들을 각종 세미나를 통해서 알려줄 계획”이라며 “회원들이 잘 아는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어바인 상록회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할 것 없이 가입할 수 있는 비영리 단체”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이 모임에 가입해서 함께 활동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명의 임원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모임은 지난해 7월 어바인에서 태동하기 시작해 그동안 꾸준히 미팅을 가져왔다. 이 모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니얼 김씨 (714)508-2560으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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