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로 본격적인 연말 시즌에 돌입했다. 사랑과 희망을 주는 연말을 맞아 각 타운들은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다양한 행사로 샌디로 어두웠던 분위기를 밝히고 있다. 타운별 연말 행사를 소개한다.

*웨스트버리 : 낫소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힉스 너서리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밤마다 화사한 빛을 전해주고 잇다. 또 25일부터 12월23일까지는 순록을 공개한다. 산타클로스의 썰매를 끈다는 순록은 오전 8시부터 오후9시(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까지 만나볼 수 있다.

웨스트버리 빌리지 할러데이 페스티발 점등식은 12월8일 포스트 애비뉴 선장의 빌리지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오후 4시에 열리며 이어 아메리칸 콘서트 밴드의 연주회가 이어진다.

*노스 헴스테드 : 타운 오브 노스 헴스테드는 12월15일과 16일 클락 보태닉 가든(Clark Botanic Garden: 193 I.U. Willets Rd, Albertson))에서 ‘윈터 원더랜드’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할러데이 음악, 전동차 전시, 과자집 전시회 등이 열린다. 점등식은 12월7일 오후 4시15분 맨해셋의 타운홀 앞인 매리 제인 데이비스 그린에서 진행된다.

*헌팅턴 : 헌팅턴은 올해로 제 3회 할러데이 퍼레이드와 점등식을 24일 오후 7시 연다. 산타클로스의 행진과 버기 라이드, 윈도우 장식 대회 등이 메인 스트릿과 뉴욕 애비뉴에서 열린다. 앞서 항구 점등식 항해는 24일 오후 6시에 시작된다. 배는 하버 보팅 클럽(323 West Shore Rd)에서 출항, 헌팅턴 야치 클럽(95 East Shore Rd)에서 정착한다. 이날 조성된 기금은 헌팅턴 등대 살리기에 사용된다.

*롱우드와 파밍빌 :
브룩해븐 타운은 어린이들을 위한 산타클로스 입성 행사와 점등식을 갖는다. 산타클로스는 12월1일 에스테이트 사적지에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 도착한다. 점등식은 12월7일 오후 6시 타운홀(1 Independence Hill, Farmingville)에서 열린다.

*노스포트 :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블랙프라이데이인 23일 오후 7시 빌리지 팍에서 열린다. 빌리지 팍은 노스포트 메인스트릿에 있다. 이곳에 소방서 트럭을 타고 산타클로스가 도착한다. 순록은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 사이 전시된다.

*스미스타운: 스미스타운 로터리 클럽은 12월2일 오후 4시30분 스마스타운 도서관 앞 메인스트릿에서 점등식을 갖는다. 이날 산타클로스가 어린이들에게 핫 초코릿과 캔디케인은 나눠준다. 또 스마시타운 히스토리칼 소사이어티는 12월1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카운티 크리스마스 유산’ 행사를 히즌니스 카라지의 게스트 팍(239 Middle County Rd)에서 연다. 이 빌딩은 미 독립전쟁 당시의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다. 스미스타운 소방서의 할러데이 퍼레이드는 12월15일 오후 5시에 메인 스트릿의 타운홀에서 시작된다.

<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