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꼬 이야기’ 퇴치 운동가 아그네스 안씨
▶ 12월1일 NE한국학교 학부모회 초청 강연회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이사장 캐롤 윤) 학부모회(회장 이현주)에서는 오는 12월 1일 ‘요꼬 이야기 퇴치 운동가’로 유명한 아그네스 안(Agnes Ahn, 사진)씨 초청 학부모 대상 강연회를 개최한다.
현재 미국 내 수많은 공립학교에서 읽기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일명 ‘요꼬 이야기(So Far from the Bamboo Grove)’ 속에 잘못 게재돼 읽혀지고 있는 한국 역사를 바로잡고 책의 허구성과 미국내 공립교의 읽기 교재로 추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랜 기간 재외 한인 3세로서 ‘독립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아그네스 씨를 초대하여 강연회를 열며 내년 1월 27일에는 중급 및 고급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강연회 및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글과 한국 역사 및 문화를 잘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현재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세종과정의 무궁화반(성인반) 학생으로 등록하여 공부하고 있는 아그네스 씨는 지난 2006년부터 뜻을 같이하는 여러 지인들과의 노력으로 뉴잉글랜드 지역 뿐 아니라 DC와 캘리포니아 등 미국 전역의 일부 학교에서 일명 요꼬 이야기를 6학년 읽기 추천 도서에서 취소시키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남일 교장은 요꼬 이야기의 저자 요꼬 씨와 일본 정부의 끈질긴 노력으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아그네스 안의 활동에 재미 동포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어 이번 강연회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1차 강연은 12월 1일 오전 11시 4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학부모실에서 열리게 되며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장소: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130 Wheeler Rd., Newton, MA 02459)
연락처: 508-523-5389, ksneusa@verizon.net
학교 홈페이지: www.ksne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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