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래량·가격 동반 증가… 부동산경기 회복 기대
샌디에고 9월 중간 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4.1% 상승했다.
S&P/Case-Shiller Home Price Index(이하 S&P)가 지난 27일 발표한 ‘SD 지역 부동산 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0년 9월 지역 부동산 가격이 5% 상승한 것을 기점으로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이 기간 카운티 주택가격은 1.4% 증가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주택거래는 가을에 잠시 소강국면을 맞는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지난 9월과 10월 사이 주택거래는 약 13% 증가하는 기현상을 보이면서 매물부족 현상마저 일고 있다.
USD 내 부동산 센터 놈 밀러 부동산학과 교수는 “부동산을 구입하려는 구매자가 늘어나면서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이 거의 소진상태에 있다”며 “앞으로 이 같은 현상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현재 카운티 내 부동산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은 약 5,300여채로 S&P가 발표한 거래 현황에는 부동산 경기가 호조를 보였던 지난 2008년 7월 2,004채의 주택이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었으며, 지난해의 경우에는 이보다 75% 감소한 498채에 그쳤다.
이처럼 평균적으로 부동산 거래가 뜸한 가을에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모기지 이자가 낮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S&P 데이빗 빌리트즈 위원장은 “지난 6개월 동안 부동산 거래 시장은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향후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낙관적인 기대를 해도 무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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