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 급식 지원 등 운영 장점 살리기 논의
새소망교회 구제부 여성회원이 노인 회원들에게 미리 준비한 선물을 나누어주고 있다.
샌디에고 한미노인회와 출라비스타 한미노인회(구 무궁화노인회)가 하나로 통합 운영된다.
한미노인회와 출라비스타 노인회 측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카운티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무료 급식지원’을 출라비스타 노인회에 지원하면서 장기적으로는 통합 운영을 통해 회원들의 복지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양측 실무자들이 논의하고 있다.
한미노인회 유석희 이사장은 “현재 출라비스타 한인노인회 김영화 회장 권한대행과 통합 운영에 따른 논의가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고 언급한 후 “통합과 운영방식에 대해서는 이사회에서 논의한 후 결정된 사안이지만 원론적으로는 자매단체 형식으로 통합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각각의 장점을 최대한 적용 운영의 미를 살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한 안”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출라비스타 한인노인회 김영화 회장 권한대행은 “지역적인 요소가 있어 그동안 각기 다른 노인회가 운영되었지만 사실은 하나의 단체로 통합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그간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예산과 인력 면에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출라비스타 노인회가 이번 통합 운영으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권한대행과 정옥경 총무는 지난 27일 한미노인회에서 열린 ‘경로잔치’에 참석해 한미노인회 유 이사장과 별도의 모임을 갖고 통합 운영에 대한 양측의 입장을 공식 확인했다.
한편 이날 경로잔치는 지난 6월 창립된 새소망교회(담임목사 한경호) 구제부에서 노인 회원들에게 떡과 선물을 제공했다.
<이태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