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들어 GG 17%·웨스트민스터 39%나… 경찰 단속 강화
자넷 누엔 OC 수퍼바이저가 기자회견에서 경찰국, 셰리프국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차량 내 물건 절도범죄 퇴치를 위해서 힘을 합치자고 강조하고 있다.
두 도시 합동 예방 캠페인
귀중품 안보이게 숨기고
자동차 문 꼭 잠글것 당부
연말 샤핑시즌을 즈음해 오렌지카운티 정부와 셰리프국, 가든그로브, 웨스트민스터 경찰국이 합동으로 GG시와 웨스트민스터시의 차량 내 물건 절도범죄 퇴치에 나섰다.
자넷 누엔 OC 수퍼바이저(제1지구), 샌드라 허친슨 셰리프 국장, 케빈 래니 GG 경찰국장, 케빈 베이커 웨스트민스터 경찰국장은 지난 29일 오전 리틀 사이공 아시안 몰 건너편 샤핑센터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샤핑센터 차량 내 물품 절도사건을 근절시키기 위한 예방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든그로브와 웨스트민스터 경찰국장들은 올해 들어서 가든그로브시에서의 차량 내 물품 절도사건은 지난해에 비해서 17%, 웨스트민스터시에서는 무려 39%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계당국은 ‘숨겨라, 잠가라, 아니면 도난당한다’(Hide It, Lock it, Lose i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사핑센터에서 주차한 후 물품을 보이지 않는 곳에 숨기고 반드시 잠그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넷 누엔 OC 수퍼바이저는 “할러데이 샤핑시즌이 바로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샤핑객들이 자신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계몽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번 합동 캠페인에 참가한 경찰국들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샌드라 허친슨 OC 셰리프 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차량 내 물건절도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은 피해를 막기 위해서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으로 참가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케빈 래니 GG 경찰국장은 “불행히도 지난 16개월 동안에 재산절도 범죄가 계속해서 증가해 왔다”며 “대부분의 범죄의 경우 주차한 차량을 잠그지 않은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후 웨스트민스터 경찰국과 셰리프국 관계자들은 리틀 사이공 파킹랏에 영어와 베트남어로 된 ‘숨겨라, 잠가라, 아니면 도난당한다’ 사인을 내걸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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