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국물요리, 그 중에서도 오동통한 면발이 후루룩 넘어가는 맛이 별미인 우동 한 그릇은 겨울철 일등 간식으로 손꼽힌다.

기호에 따라 쑥갓, 청양고추, 대파 등을 첨가하면 더욱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어묵, 유부, 김가루 등을 넣으면 한국의 매서운 겨울 추위 속에 포장마차에서 먹던 우동 한 그릇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겨울철 별미 우동시장에도 웰빙 바람이 불면서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CJ, 풀무원, 동원, 오뚜기 등 한국 식품업체들도 맛과 품질을 높인 생 우동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한인 마켓들도 매운맛, 해물맛, 김치전골맛, 육개장맛 등 다양한 종류의 생우동을 마련하고 세일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갤러리아 마켓은 일본식 국물맛에 한국식 매운 맛을 곁들여 알싸한 맛이 일품인 오뚜기 면사랑 사누끼 우동을 2.99달러에 판매한다.

HK마켓은 면사랑 얼큰 옛날우동을 기존가 4.99달러에서 2.99달러로 할인한다.

아씨마켓은 해물, 육개장, 가츠오, 불타는 홍고추 네 가지 맛의 생우동을 각각 3.49달러에 내놓았다.

시온마켓은 가쓰오부시로 국물을 우려내 덜 자극적인 육수맛을 즐길 수 있는 풀무원의 1등급 가쓰오 우동과 얼큰한 고추우동, 수타식 가쓰오 생우동을 3개에 9.99달러로 할인 해 판매 중이다.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인 CJ 프레시안 얼큰 우동도 3개에 9.99달러에 판매한다.

김치참치 전골 선봬

■HK마켓 - 이번 주말 HK마켓은 쌀쌀한 날씨 무뎌진 입맛을 되살려줄 얼큰한 김치참치전골(사진) 재료를 마련했다. 동원 양반김치는 3.99달러에 판매하며 김치찌개용, 야채, 마일드 등 참치류는 기존가 2.99달러에서 1.79달러로 할인 판매한다. 또 가평 잣죽과 양반 전복죽, 야채죽, 참치죽도 1.99달러에 판매한다.

과일·야채 99센트

■시온마켓 - 시온마켓은 이번 주말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대량 입하, 0.99달러 대잔치를 연다. ▲연시감 2파운드 ▲워싱턴 후지사과 2파운드 ▲아시안 신고배 2파운드 ▲잎달린 블루제이 밀감 1파운드 ▲통배추 50파운드 한 박스 ▲무 7파운드 ▲시금치 4단 ▲페르시안 오이 2파운드 ▲단호박 5파운드 ▲파 10단을 각각 모두 0.99달러에 판매한다. 또 시온마켓은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2013년 캘린더도 무료로 증정한다.

다양한 구이 특선

■아리랑 수퍼마켓 - 이번 주말 아리랑 수퍼마켓 정육부에는 집집마다 신나게 구워먹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마련했다. 아리랑 프레시 초이스 양념갈비는 파운드당 5,79달러, 최상급 양념 소등심 불고기는 3.29달러, 양념 닭불고기와 돼지 불고기는 각각 2.49달러, 초이스 소꼬리는 4.99달러에 판매하며 약병아리는 한 마리당 1.99달러, 테리야끼 닭불고기는 파운드당 2.29달러에 판매한다.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