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뉴 잉글랜드 한인 동포 여러분,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제 38대 뉴 잉글랜드 한인 회장으로 취임하는 한선우 입니다.
뉴 잉글랜드 지역은 세계 최고의 대학인 하버드와 MIT가 위치한 곳으로서 교육과 문화 그리고 예술의 세계적인 중심지이며 최고의 한인 지성인들이 살고 계신 곳이기도 합니다. 부족한 제가 뉴 잉글랜드 한인회장으로 취임한다는 것이 다소 떨리지만 동시에 마음 가득히 한인 사회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동포 여러분! 저는 뉴 잉글랜드 한인 사회에 ‘화합과 발전’ 그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에 우선적인 목표를 두겠습니다. 우리 뉴 잉글랜드 한인회를 명실상부한 한인들의 대표 단체로 발전시키고 우리 모두가 단결하여 이 지역 주류 사회에 한인들의 위상을 보여주는 힘있는 단체로 만들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한인회의 성장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한인회를 만들겠으며 한인들과 미 주류 사회의 다리 역할을 하겠습니다. 한인회가 한인들만의 모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커뮤니티(Community)에 적극 참여하여 한인들과 미 주류 사회를 연결시킴으로서 한인들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뉴 잉글랜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교육과 문화 예술에 대한 행사를 활성화 시켜 이민 1세대 뿐 아니라 2~ 3세대들에게 또한 유학생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불어 넣어 주는 한인회로 만들겠습니다.
세째, 우리 한인들 모두의 소중한 자산인 한인 회보를 진정한 이 지역의 소식지로 개편하여 아주 작은 소식에서 큰 뉴스에 이르기 까지, 또한 각계각층 한인들의 목소리를 담아 전하는 사랑받는 한인 회보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앞으로 저희들은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대화 하며 도움을 청할 것입니다. 특히 회장단 및 임원제도를 활성화 시켜 저 혼자만이 한인회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 회장단과 임원 한 분 한 분이 한인회를 대표하며 함께 봉사하는 풍토를 만들겠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여러분들의 참여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고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신 재능과 열정을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나누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지난 4년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한인회를 잘 이끌어 오시고 발전시킨 유한선 회장님과 임원,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훌륭한 뉴 잉글랜드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힘 보태 주시고 성원하여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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