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L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프리뷰 NFC
▶ 시애틀 윌슨-워싱턴 RG3 신인 QB 대결도 볼만
패커스와 바이킹스는 34일 만에 3번째 대결로 플레이오프 2회전 진출을 가리게 됐다. 바이킹스 러닝백 에이드리언 피터슨(왼쪽)이 패커스 세이프티 M.D. 제닝스의 태클을 막고 있다.
수퍼보울 XLVII(47)를 향한 2012~13 NFL 플레이오프 1회전 와일드카드 라운드를 컨퍼런스별로 두 차례에 걸 쳐 분석해 본다. NFL 결승전 수퍼보울 XLVII는 오는 2월3일 루이지애나주 뉴 올리언스의 수퍼돔에서 벌어진다. 올해 는 뚜렷한 선두주자가 없다.
◎NFC
▲미네소타 바이킹스(10승6패) 대 그린베이 패커스(11승5패) <5일 토요 일 오후 5시-채널4>
34일 만에 3번째 대결. 지난 12월 2일 첫 대결에서는 패커스가 23-14 로 이겼고, 12월30일 정규시즌 피날 레에서는 바이킹스가 37-34로 이겨 패커스의 플레이오프 2회전 직행을 막았다.
두 번 다 홈 팀이 승리를 거뒀기에 이 번 경기가 패커스의 홈구장인 램보필드 에서 벌어진다는 점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 게다가 플레이오프 경력이 훨씬 풍부하고 쿼터백 대결에서 크게 앞선다 는 점이 패커스의 우세를 점치게 한다. 패커스는 2011년 수퍼보울 챔피언으 로 지난 시즌에는 2연패를 이루지 못 한 게 이변이었다.
또 패커스의 MVP 쿼터백 애런 로저 스는 최근 4차례 바이킹스와 대결에 서 단 한 개의 인터셉션 없이 터치다운 패스만 10개를 뿜어냈다. 반면 바이킹 스는 2년차 쿼터백 크리스천 판더에게 큰 실수만 저지르지 말 것을 요청하는 신세다. 러싱공격은 에이드리언 피터슨을 앞 세운 바이킹스가 훨씬 강하다. 하지만 바이킹스는 피터슨이 100야드를 돌파 해도 램보필드에서 이긴 적이 없다. 3 번 모두 패했다.
패커스는 어깨뼈 골절로 9주 동안 못 뛰었던 세이프티 찰슨 웃슨의 복 귀로 디펜스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 다. 포스트시즌은 패커스의 타임으로 바이킹스의 신데렐라 시즌에는 자정 의 종이 울릴 가능성이 높다. <우세 - 패커스>
▲시애틀 시혹스(11승5패) 대 워싱 턴 레드스킨스(10승6패)<6일 일요일 오후 1시30분-채널11>
시혹스의 러셀 윌슨과 레드스킨스의 로버트 그리핀 3세(RG3)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맞붙는 ‘수퍼루키 쿼터백 대 결’. 시애틀에서 벌어지는 경기라면‘ 안 방불패’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시혹 스의 압승을 점치겠건만 격전지는 레 드스킨스의 홈구장인 메릴랜드주 랜드 오버의 페덱스필드다.
정규시즌 전적은 시혹스가 앞서지 만 시혹스는 와일드카드, 레드스킨스는 디비전 챔피언 자격으로 플레이오프 에 올랐기에 레드스킨스가 홈 필드 이 점을 누리게 된 것. 플레이오프 경기가 레드스킨스의 홈구장에서 열리는 건 장장 13년 만이다.
시혹스는 5연승, 레드스킨스는 7연 승 상승세를 타고 충돌코스에 올라섰 다. 신인 쿼터백들의 플레이오프 대결 은 지난해 앤디 덜튼(신시내티 벵갈스) 과 T.J. 예이츠의 격돌에 이어 NFL 역사 상 단 두 번째다. RG3는 하이즈만 수상자에 전체 2번 지명 선수로 일찌감치 스타덤이 예상 됐지만 윌슨은 6피트도 안 되는 신장 때문에 3라운드 75순위 지명까지 밀렸 던‘ 깜짝 스타’다.
두 팀은 화끈한 그라운드 공격으 로 신인 쿼터백들을 든든하게 받쳐주 는 점도 똑같다. 레드스킨스는 러싱 공 격도 신인 러닝백 알프레드 모리스를 앞세워 리그 최다 2,709야드를 뜯어 냈다. 개인 러싱 랭킹에서도 모리스가 1,613야드로 1위, 시혹스의 마샨 린치 가 1,590야드로 3위를 차지했다. <예상 - 시혹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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