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룩해븐, 여정히 차량통제 제한 큰 불편
▶ 고속도로국. 타운정부 책임전가 급급
지난 주말 기록적인 눈이 내린 서폭카운티의 브룩해븐 지역 주민들이 타운의 늦장 제설작업에 직접 삽을 들고나섰다. 지난 8일(금)부터 9일(토)에 내린 눈으로 타운 역대 최고 적설량 30.9인치를 기록한 브룩해븐은 타운 수퍼바이저의 빈자리로 13일 아침까지도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도로들이 눈으로 덮여있다.
출근과 등교를 해야 하는 주민들은 직접 샵을 들고 나와 도로의 제설 작업을 해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곳곳이 눈으로 뒤덮어 차량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타운의 수퍼바이저 에드워드 로마인은 폭설기간 중 휴가로 캐리비안의 자메이카에 머물고 있었으며 13일 밤에야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타운측은 로마인 수퍼바이저가 휴가를 1일 당겨 일찍 돌아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타운의 캐티 윌시 시의원은 타운과 고속도로국이 폭설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댄 파니노 드푸티 수퍼바이저는 “제설 작업에 대한 책임을 누군가 져야 하는데 작업을 지휘하는 곳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이 타운의 고속도로국과 타운 정부는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주말 폭설로 메드포트가 33.5인치의 적설량을 기록, 롱아일랜드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온 지역으로 확인됐으며 이어 브룩해븐 내셔널 랩이 30.9인치, 센트럴 아이슬립이 30.7인치의 눈인 것으로 밝혀졌다. 헌팅턴은 29인치, 이스트 세타켓은 28.5인치, 롱아일랜드 매카더 공항은 27.8인치, 매스틱은 27.5인치, 세인트 제임스가 27.5인치를 기록했다.
낫소카운티에서는 플레인뷰와 이스트 노위치가 18인치씩, 베이빌이 16.3인치, 글렌 코브가 15인치, 우드미어가 13.8인치를 기록했다. 서폭카운티의 브룩해븐 내셔널 랩은 지금까지의 적설량은 최고의 많은 양으로 기록됐다.
폭설이나 허리케인 등 재해가 발생했을 때 도로 제설작업이나 쓰러진 나무에 대한 타운별 신고 및 문의처는 다음과 같다.
-노스 헴스테드: 516-TOWN-311, 웹사이트 www.northhempstead.com
-헴스테드: 516-489-5000, 웹사이트 www.townofhempstead.org
-오이스터베이: 516-677-5757, 웹사이트 www.oysterbaytown.com
-시티 오브 글레 코브: 516-676-4402, 웹사이트 www.glencove-li.us
-시티 오브 롱 비치: 516-431-1000, 웹사이트 www.longbeachny.org
-바빌론: 631-422-7600, 웹사이트 www.townofbabylon.com
-브룩해븐: 631-451-9200, 웹사이트 www.brookhaven.org
-이스트햄튼: 631-324-0925, 웹사이트 www.town.east-hampton.ny.us
-헌팅턴: 631-271-6573, 웹사이트 www.huntingtonny.gov
-아이슬립: 631-224-5600, 웹사이트 www.townofislipny.gov
-리버헤드: 631-727-3200, 웹사이트 www.townofriverheadny.gov
-스미스타운: 631-360-7553, 웹사이트 www.smithtownny.gov
-사우스햄튼: 631-283-6000, 웹사이트 www.southamptontownny.gov
-사우스홀드: 631-765-1800, 웹사이트 www.southoldtownny.gov
-셸터 아일랜드: 631-749-0291, 웹사이트 www.shelterislandtown.us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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