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은 집안이 너무 가난해 기차에서 신문팔이를 하며 틈틈이 공부했다. 그는 열차 한 모퉁이에 실험실을 만들어놓고 실험을 했다. 어느날 기차가 흔들려 실험실의 약품이 쏟아져 기차에 불이 붙고 말았다.
차장이 급히 달려와 불은 껐지만 노발대발한 차장은 에디슨을 열차 밖으로 밀어 떨어져 에디슨은 불행하게도 뇌를 다쳐서 청력이 상실 되었다. 그러나 에디슨은 낙심하지 않고 연구를 계속하여 위대한 발명왕이 되었다.
후에 그는 옛일을 술회하면서 “나는 그때 귀머거리가 된 것을 감사합니다 귀에 딴소리가 들리지 않으므로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일화는 신체의 장애가 역경을 뛰어 넘어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힘을 주었다는 것을 얘기해 준다. 전화위복(轉禍爲福)은 지금은 모든 것이 어렵지만 때로는 세월이 흘러 복(福)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이다. 때로는 남과 자신과 싸우며 자기에게 맡겨진 역할을 수행하며 살아간다. 인생을 농사, 예술작품, 여행에 비교하는데 그 어떤 비유도 쉬운 인생이 없음을 느낀다.
희망을 알고 싶다면 절망을 겪고 기쁨을 알고 싶다면 고통을 알게 된다. 인간의 삶은 때로는 수없이 엉킨 매듭 속에서 살아간다. 언제 그 많은 매듭을 풀고 살지 하면서도 우연히 매듭이 풀린 때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는 순조로운 마음의 진행을 가로막는 크고 작은 방해자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어떤 역경에도 낙담하는 일이 없이 차선책을 강구하는 침착하고도 현명한 자세야말로 큰 시련도 능히 이길 저력이 되기도 한다.
나에게 문학은 역경 속에서도 인생의 등불이 되어주었다. 그것은 내 삶의 위로, 용기, 희망이 되어주었다. 한국에서 살면 글을 쓰지 않았을 것인데 척박한 이민의 삶에서 그저 글을 쓸 수 있는 힘이 너무 감사하다.
감사한 것은 욕심을 내려놓고 주어진 현실을 인정하는 긍정적인 마음이 중요한 것. 우리 인생은 짧지만 누구나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소중한 순간이 있다. 거기에 진짜 인생의 참맛이 있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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