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독축구인들의 제전인 메릴랜드 기독축구리그가 4월초 개막한다.
기독축구리그는 운동을 통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크리스천 청년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8년 전 발족했다. 올 시즌은 10월말까지 엘리콧시티 소재 시더레인 파크 축구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 리그는 나이 제한이 없으며, 매주 경기를 갖는다.
메릴랜드기독축구협회(회장 이장준 장로)가 주관, 메릴랜드교역자축구단(단장 최한용 목사)이 후원하는 이 리그는 12개팀으로 출발했으나, 최근에는 예수생명교회, 드림교회, 좋은교회, 뉴비전교회, 예루살렘장로교회와 연합팀인 CEFC 등 6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이장준 회장은 “기독축구리그는 청소년들이 축구로 단체생활을 익히고 신앙도 다질 수 있게 하려고 시작했다”며,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팀에서 뛰고, 엄마 등 다른 가족들이 응원하는 등 가족회복운동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일반 축구동호회와 달리 금주와 금연을 준수하고, 심판에 대한 절대 복종 등으로 경기 중 다툼을 없애 2세들의 호응이 크다”며 “올해 팀 수를 더 늘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 정 목사(예수생명교회)는 “우승이나 등수보다 친목과 화합을 모토로 한다”며 “함께 경기하고, 응원하며 전체 팀워크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최한용 목사는 “기독청년들의 건전한 신앙관과 건강, 교제를 위해 교역자 축구단은 필요한 것을 항상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그 참가팀 대표자 모임이 3월 2일(토) 오후 6시 하이랜드 소재 예수생명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김창건 총무 (443)854-7668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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