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문 (Woburn거주)
금년도에 새로 출발한 뉴잉글랜드 한인회가 한선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이 교포사회의 단결과 발전을 위한 노력의 힘찬 모습에 먼저 큰 박수를 보냅니다.우리 속담에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라는 말처럼 패기 넘치는 천리길을 가는 젊은 우리 한인회의 리더들의 모습에서 우리 한인사회의 앞날을 읽을 수 있습니다.
1960년대 후반 미국 이민법 개정으로 이 땅에 건너온 우리 이민 1세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자녀들을 잘 키워서 오늘날 미국을 이끌어 가는 동력의 한 부분을 맡고 있으며 그런대로 생활이 안정되어 감에 따라서 이제는 우리의 활동의 일부를 우리 한인들의 힘을 한데 모으는 일에 기울여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까지의 우리 이민 1세들의 삶의 과정이 힘의 저축이었다면, 저축된 힘의 일부를 우리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투자함으로써 우리가 현지인들의 문을 노크하기 전에 현지인들이 우리의 문을 먼저 노크하도록 우리의 결집력과 단결을 과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탈바꿈 하였고,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조국을 배경으로 우리 한인들이 뭉쳐야 할 때가 왔습니다.더욱이 학생들에게도 한인회에 참여할 기회를 주어 미래의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지혜와 용기 그리고 의욕을 북돋아 주도록 한인회 집행부 내에 학생부를 강화한 것은 크게 환영할 일입니다.
미국 인구의 1%에 불과한 유태인들이 오늘의 미국을 움직이고 지금까지의 노벨상 수상자의 1/3을 차지할 수 있는 힘은 많은 학자들이 교육의 힘이라고들 말 합니다. 지식을 학교에서 지혜는 가정에서 그리고 전통은 미국 각지에 설치되어 있는 유태인회당(Synagogue)을 통해서 예배와 전통을 배운다고 합니다.
지금 1,000명 회원 캠페인을 통해서 우리 한인들이 힘을 모으고 한인사회를 더 키워서 우리 후손들에게 한국식 Synagogue를 무려 주기를 기대하며, 더욱이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한인들의 피를 이어받은 우리 후세들 중 제2, 제3의 샘윤과 같은 인재가 많이 배출되고, 한국인 오바마가 세계적인 교육도시 보스턴에서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매년 치러지는 한인회 주최 행사에 꼭 참여합시다! 더욱이 6.25동란 관련 행사에는 현지 한국동란 참전용사들과 거리를 매운 현지인들의 풍경과는 대조적으로 우리 한인들의 모습은 너무나 초라합니다.
동포여러분!
한인사회의 단결과 우리 후손들을 위하여 회원 1,000명 운동에 모두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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