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0)의 신시내티 레즈와 최현(25)의 LA 에인절스가 맞붙었건만 둘 다 승부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5일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프리시즌 경기에서 추신수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이나 타점은 없었고 스틸에도 실패했다. 최현은 아예 경기에 투입되지도 않았다.
가벼운 허벅지 통증으로 그동안 결장하다가 전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이날 다섯 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 타격감을 조율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의 타율은 0.250에서 0.267로 조금 올랐다.
1회와 3회 플라이볼로 물러선 추신수는 5회에 선두 타자 나서 에인절스의 네 번째 투수 케빈 젭슨으로부터 좌전 안타를 뽑았다. 후속 빌리 해밀턴의 타석 때 젭슨의 폭투로 2루까지 나아간 추신수는 조이 보토의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거포 알버트 푸홀스(무릎수술·3타수 무안타)가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경기에서 6-4 역전승을 거뒀다. 레즈 외야수 제이 브루스에 홈런 두 방을 허용했지만 5회에 5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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