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즈 12-2 완승
▶ 다저스는 11-11 무승부
최현은 대타 아웃
에인절스 12-3 파드레스
신시내티 레즈의 ‘공격 첨병’ 추신수(30)가 하루에 3안타를 몰아쳤다.
추신수는 7일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캐나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 1번 타자 센터필더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를 치고 2득점까지 올렸다.
햄스트링 통증 때문에 엿새 만에 중견수로 나선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고 나갔다. 1회말 캐나다 대표팀의 왼손 선발 마크 하디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진 볼넷과 중견수 플라이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네프탈리 소토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3-2로 앞선 2회말 1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하디의 직구를 밀어쳐 깨끗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타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라이언 러드윅의 3점 홈런이 터진 덕분에 2번째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팀이 10-2로 앞선 3회말 3번째 타석에서도 우전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으로 들어오지는 못했고, 공·수 교대 후 교체됐다.
신시내티는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캐나다 WBC 야구 대표팀을 12-2로 눕혔다.
한편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은 이날 LA 에인절스가 샌디에고 파드레스를 12-3으로 두들긴 경기에 대타로만 기용돼 1타수 무안타로 돌아섰다. ‘주전’ 캐처 크리스 이아네타가 프리시즌 첫 홈런으로 3타점을 올렸고, 다른 캐처 잔 헤스터는 2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LA 다저스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난타전을 11-11 동점으로 마쳤다. 다저스 선발 채드 빌링슬리도 전날 류현진과 마찬가지로 첫 3이닝을 완벽하게 막은 뒤 2점(1자책)을 내줬다. 삼진 3개를 잡았지만 안타와 볼넷을 각각 2개씩 기록했다.
빌링슬리는 3차례 시범경기 등판에 걸쳐 7⅓이닝 동안 안타를 12개나 맞은 점이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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