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CN 종합금융사 출범 따라 계열사 최고 전망
지난주 지주사와 은행을 이원화시키며 종합금융회사로 출범한 BBCN 케빈 김 회장의 연봉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주사의 기능을 강화한 BBCN의 조직개편이 한인 은행권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어서 앞으로 BBCN의 모든 과정들이 다른 한인은행들에 전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BBCN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31일자로 은행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승진하는 더글러스 고다드 CFO의 연봉은 25만5,000달러이며 케빈 김 회장의 연봉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들은 계열사인 BBCN 은행의 관리·감독을 비롯해 지주사 경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김 회장의 연봉은 앨빈 강 전 행장의 연봉을 상회하거나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한인 은행권에서 가장 큰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BBCN의 지주사 대표의 연봉이 최소한 계열사 행장보다는 높지 않겠느냐”며 “한인 은행권에서는 새로 신설되는 직책이기 때문에 연봉 책정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략기획 수립, 인수·합병(M&A) 추진 등 회사 미래를 좌지우지할 중요한 사업을 책임지는 만큼 이에 따른 고액 연봉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가주은행국(DFI)의 가장 최근 자료인 2012년 6월 현재 가주 내 자산 10억달러 이상 은행장의 평균 연봉은 28만6,770달러이며 앨빈 강 행장의 경우 각종 수당을 제외한 기본 연봉으로 지난해 37만5,712달러를 받았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BBCN 은행의 행장 인선이 아직 결정되지 않고 있는 만큼 차기 행장 선임과 함께 김 회장의 연봉이 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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