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가격 9개월 연속 상승 한인 유학생 등 아시안 몰려
테메큘라를 포함한 이 지역 부동산 가격이 9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CAR)는 지난 16일 테메큘라를 포함한 리버사이드 카운티 지역의 중간 주택가격이 9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협회 측에 따르면 현재 이 지역 중간 주택가격은 24만5,830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22.5% 상승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10% 올랐다.
레슬리 애플턴 영 CAR 수석 부회장은 “지난해에는 부동산 매매가 소극적으로 이루어졌다”며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매매가 활발해져 오히려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CAR 측의 자료에 따르면 주택이 부동산 시장에서 매매가 이루어지는 평균기간이 34일이며 거래가격도 매물에 나온 가격에 비해 오히려 더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처럼 이 지역 부동산 가격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유입 인구가 증가에 따른 것으로 특히 한국을 비롯한 중국인들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
테메큘라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한인 김모씨는 “과거에는 한국에서 오는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좋은 학군으로 알려진 어바인이나 세리토스 지역으로 집중되었으나 최근에는 테메큘라를 포함한 외곽지역으로 유학을 오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유학생 부모가 주택을 매입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한인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는 주택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