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수익 260만달러 중 177만달러로 68% 차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샌디에고 지역경제발전협의회(EDC)가 지난 한 해 동안 각종 투자사업을 통해 총 260만달러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EDC가 발표한 ‘2012 연례 투자수익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총 260만3,000달러의 투자수익을 올렸으며 이 중 투자로 인한 수익 발생이 전체 수익 구조의 68%에 해당하는 177만달러에 달했다.
이어 공공계약이 35만1,000달러로 10%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후원과 이자 등으로 인한 수익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표 참조>
한편 지출 규모도 지난 2011년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지출 규모는 259만2,000달러로 2010년도에 비해 약 4만달러가 증가한 수치다.
EDC는 총 111개에 달하는 곳과 상호 투자협력을 하고 있다.
본보가 조사한 투자협력처는 정부를 포함한 민간기업과 대학, 은행, 호텔, 지역 언론사 등 다양했다.
특히 아시아 최대 항공사인 일본항공(JAL)과 개인 부동산 투자그룹 등도 투자를 하고 있다.
JAL의 유시하루 유케 대표는 “샌디에고와 일본 나리타 직항로 개설로 인해 지역 커뮤니티 발전과 아시아 15개 국가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
다”며 “이 같은 결과는 EDC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EDC는 해양산업에 대해서도 투자를 통한 수익을 올렸다,
샌디에고 해양산업협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EDC와 파트너로 공동사업을 추진해 2011년도에만 1,400여개에 달하는 회사가 4만6여개의 상품을 수출해 총 14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EDC가 이처럼 다방면에 걸친 투자로 인해 지난 한 해 동안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텔스 카라스 EDC 회장은 “우리는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다양한 곳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들의 생산성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례 보고서에서는 현재까지 약 5만여개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향후 175개에 달하는 신규사업으로 인해 6,215명의 추가 일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밝혔다.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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