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TV 대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보는 비율이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IT 전문매체 씨넷이 20일 보도했다.
구글 자회사인 모토로라 이동통신 부문이 세계 17개국, 9,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제4차 연례 미디어 활용도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지난 2011년 영상 콘텐츠를 보는데 주당 평균 15시간을 사용했던 것에 비해 2012년에는 훨씬 늘어난 주당 평균 25시간 이상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수 응답을 하도록 한 결과 안방에서는 36%만이 TV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보고 있지만 46%는 스마트폰, 41%는 태블릿을 활용해 영상 프로그램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스마트폰 소유자의 16%와 태블릿 이용자의 9%는 화장실에서도 이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50% 이상은 TV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스마트폰 등에 내려 받아 저장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거실의 경우에는 기존의 방식과 큰 차이 없이 응답자의 50%가 TV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봤지만, 40%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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